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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는 부모님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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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23: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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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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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는 부모님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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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섭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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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잠시 타고 집에 들어와 샤워하고
맥주 마시고 있습니다 ^^;;;;; 한캔만 마시려구요... 어흑
어쨌든.. 거실에서 주무시는 아버지, 안방에서 주무시는 어머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참 문득 그냥 가슴이 아리네요
무섭기도 하구요,, 이제 연로하셔서 모두 편찮으시고 아버지께서는
암이라는 큰병으로 계시고,, 제가 두분 수발을 모두 할 수 있을지..
결혼도 하지 못하여 며느리도 없고.. 장남인데
혼자서 부모님 수발을 모두 해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물론 동생이 있다지만... 동생은 이미 떠나간 몸이고
곁에 사는 저 밖에 없는데...
겁이 나기도 하고 부모님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휴... 이런 저런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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