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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이쁜(?) 용섭님은 효자이시네요. 제가 알고 있는 어떤 인간하고 참 비교가 됩니다....

힘드시겠네요 .. 또 남의일 같지 않구요.. 지금보다 더 굳건해지셔야 할겁니다... ^^

저랑 똑같네요, 아부지도 암수술후 항암치료중, 어머니도 늙어가시고, 여동생은 떠나서 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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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도 없고, 틀린건 거실에서 어머니, 안방에서는 아버지가 주무신다는것 정도...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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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저도 방금 자전거 타다가 들어왔어요...

저도 아버지께서 간암으로 항암치료 받고 계시네요..제가 장남이라 항상 모시고 다니는데..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잘 견디시는 아버지 보니 자식으로써 감사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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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순진하게 뛰어노는 아들놈 보고 있으면, 아버지께서도 절 저렇게 키우셨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용섭님도 힘내세요~

용섭님...버티시고 힘내세요...<br />
잘 해 드리는것보다 중요한게 지켜드리는거 아니겠습니까?!<br />
용섭님은 그러지 못하는 저보다 백배 훌륭하신 분이세요..

그냥 돈이 문제 지요<br />
돈도 못 벌고,, 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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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매일

에고 힘 내세요. ㅠㅠ

저 또한 남 일 같지 않습니다..<br />
이버지는 부쩍 기억력이 떨어졌고, 어머니도 기력이 그다지..<br />
조만간 본가에 들르면 그렇게 좋아하시던 귀잡고 뽀뽀라도 하고 와야겠습니다..

솔로라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

부모님 두분을 모두 떠나보냈습니다.<br />
그것도 같은해 8개월간격으로요.<br />
혼자남아 방안에 가만히 있으려니 도무지.. 갑작스런 상황에 적응이 안되더군요<br />
너무 믿기지않아 발만동동구르고 그립고 안타까운마음에 눈물만 흐르더군요.<br />
힘내세요. 저도 격어봐서 마음을 읽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