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때문에 방안의 구조를 바꾸고서 멀티탭과 2.5M~3M 전원선이 필요하여 시작했던것이 거의 1달동안 마누라 몰래 업그레이드를 강행했다.



앰프와 스피커만 고정하고 모두 소스와 막선및 저가선 케이블들을 모두 바꾸어 버렸다

앰프를 엎할까 스피커를 다운할까와 그나마 구동이 쉽고 방구조에 잘맞을것 같은

항상가지고 싶었던 윌슨베네쉬 아크를 들일까 항상 고민이었다.



스피커를 다운하자니 내눈에 맘에 드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앰프를 업하자니 맘에 드는것은 너무 고가이다.

돈도 없으면서 눈만 높아서 큰일이다.



젤먼저 소스를 dcd1500에서 2000으로 바꾸었다.

다르긴한데 뭐라 표현을 못하겠다.

자주듣는음악을 걸어보니 미세하게 느려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에 쓰던 소스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서 확실히 구분은 되는데

전에것이 맞는지 이것이 맞는지 확실히 속도감이 달랐다.

그외 느낌은 좀더 정숙하고무게감이 있어보인다.



스피커선은 장터에서 만난분이 바흐1750YY를 빌려 주셨는데

두꺼운 케이블선이 얼마나 흐뭇했던지 가져와서 연결하려니

말굽단자가 너무커서 연결이 안되었다(이럴수가)

이후로 필받아서 이곳에서 같은것1750bb로 사버렸다.

택배를 해서 받았는데 말과 달리 민트A급도 아니고 나무상자는 완전

파손되어서 포장도 안한상태로 택배를 받았다. 반품한다했더니 안된단다.

지금까지 거래중 상식없는 제일 거지같은 눔이었다.



멀티탭은 원하는 모델을 구할수 없어서 빨리 듣고 싶은 마음에

나중 들어보고서 바꾸자 생각하고

각각10만원 안에서 물건을 골라 매트릭스 멀티탭과

험이좀있는 파워텍 스피드원2.5M 장터에서 구했다.

이것도 스피드원케이블은 사진으로 보던것과 많이 달랐다.

월래 얼마짜리인지도 모르겠지만 주인분도 좋고 싸게구입하였다 생각하여

한쪽이선이 벗겨져 안이 다보이는 코드인데도 그냥 쓰기로 했다.

그이후로 진짜 찜찜하고 지쳐서 원하는것은 24시간 매복이 아닌 이상 구할수도 없고

샵에서 오디언스파원선 과 신포니아인터선을 사버렸다.



그리고서 튜너 개조TK600을 팔고 신품으로산 dcd1500AE를 팔아버렸다.

물건 나갈때 기분이란 정말 자식 어디 멀리보내는 기분이다.

정신없는 갈등과 함께 가슴아팠다.



나중에 마누라에겐 튜너와 스피커선을 바꾸었다고 거짓말을하고

dcd1500은 2000으로 바꿈질했는데 워낙 비슷하게 생겨서 알지도 못한다.

나중 앰프는 업글하려면 pma-sa1을 업글해야 할것 같다^^

인터선은 마누라눈에는 보이질안고 파원선은 싸게 샀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제 좀 튜닝이 된것 같아 음악으로 요즘 에이징중이다.

이렇게 음악을 많이 듣기는 정말 오랬만인것 같다.

확실히 스피커선과 소스는 잘 바꾸었다 생각하는데

신품으로 산 오디언스와 인터선은 잘모르겟다.

에이징중인가하며 기다리고있다.

볼륨소리가 예전보다 적어진것 같아 계속 극성을 찾아보고 있다.

코드선 왔다 갔다 잘모르겠다.~~~

극성 찾아주는 후루텍 멀티텝을 들이고 싶을 정도다.(정말 극성을 찾아주는지!!!)

5월 가정의 달인데 돈 나갈때는 많고 정말 요즘 허리띠 졸라메고

술도 줄이고 산다. 빨리 퇴근하고 들어와서 음악듣는 그기분~

하여튼 기분은 좋은데 옆글인것 같다. 업글인가!!!

이제 뭐를 해야할까!!! 다시 바꿈질!!!

차라리 그돈으로 앰프를 업할것을 했나하는 아쉽긴한데

더이상 생각하자니 다시 머리 아파진다.



스피커: 다인 1.3SE

앰프: 데논pma2000ae

소스: 데논dcd2000ae

스피커케이블 : 오디오플러스 BACH-1750 BB

인터케이블 : 오디오플러스 신포니아-1617

전원선 : 오디언스(앰프), 오디언스(소스), 매트릭스멀티탭, 파워텍 스피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