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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렉기타는 펜더와 깁슨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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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9:2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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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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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렉기타는 펜더와 깁슨 같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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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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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4플랫에 플로이드 로즈가 달린 연습용 기타를 하나 더 살까 고민중임다.
여기에 해당하고 만만한게 아이바네즈고 40만원대 정도의 모델을 매일 지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울점빵에 단골인 일렉기타 모으기가 거의 취미이다시피 바꿈질이 심한 친구가 하나 있슴다.
오랜만에 울점빵에 왔다가 제가 다시 일렉을 하는걸 보더니 매우 반색하면서 이얘기 저얘기 하던중 아이바네즈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깐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얼렁 자기집에 가더니만 아이바네즈 상급모델 하나하고 ESP 하나를 갖고 왔네요.
쳐봤는데...
뭐랄까...
만듦새는 둘 다 아주 좋습니다. 매끈매끈하고 정말 정교한 느낌
근데 소리는 뭐랄까 특색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펜더의 까랑 거리면서 찰랑 거리는 맛, 깁슨은 굵직하면서 몽글 거리는 맛 이런게 특징이고 그 사운드뿐 아니라 길이남을 명 디자인까지 이런게 사람들이 펜더병, 깁슨병을 만드는데 반해 일제기타는 만듦새, 소리 뭐하나 나무랄데 없지만 네가 주장하고 싶은 소리는 뭐냐하고 물어보면 난 그런거 없는데 할 것 같아요.
원래는 연습용 싼 적당한 기타로 아이바네즈를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이번에 새로나온 시 폼 그린 이라고 하는 멋진 색깔을 입고나온 젬 모델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젬까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젬-7V는 둘째형이 갖고 있는데 이번 추석때라던가 근시일내에 한번 갖고 와보라고해서 만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이번에 스티브 바이의 주력기타인 EVO라는 애칭의 젬모델 복각모델도 나왔던데 전세계 100대 한정인데 울나라에 모 악기점에 한대 들어왔다는데 가격이 1,300만원 이래요.
어쨋건 일렉기타는 Gibson is good enough는 아니고 Fender, Gibson are good enough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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