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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서 37년째 그 부근으로만 이사를 다니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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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누구보다도 와싸다 본사와 가까운 만수5동에 살고 있습니다. 본사와는 버스로 4정거장 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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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이 그래도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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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는 어릴적 기억이 지배적이라 똥물이있는 송도유원지 그래도 제기억엔 아련하지만 좋은 기억 뿐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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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도를 두어번 일

인천 부평 부천까지 연장해서 보면 지금보다 발전하기가 어렵습니다.............................<br />
부동산의 원리죠..............

몇 년전 만해도 계산택지에서 좀 잘나가는 사람들 송도로 이사갔었는데...요즘은 뜸하더군요. <br />
그 만큼 송도가 메리트가 없어졌기도 했고, 워낙 부동산이 침체되기도 했고요.

인천의 과도한 부채의 한 축이 송도 개발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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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활황기때는 뭐 개발해서 성공하면 되는거였는데...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서 마치 금융권이 부동산 PF대출때문에 물린 것과 마찬가지로 인천도 송도개발의 부채에 물린 것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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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서 송도의 어느 호텔 할인이벤트를 해서 갔는데 도시가 반만 개발이 된것이 좀 밸런스가 안맞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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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해운대처럼 해안

바닷가 라고 보기가 어려운게 그곳이 간척지 입니다 <br />
계속 흙 갖다가 메우고 있습니다

무리한 부동산 개발이 인천을 죽이는것 같습니다..<br />
모든 예산이 송도,청라,영종도로 집중됐는데..거의 초토화 상태고..<br />
없는 예산 쥐어짜고 쥐어짜,,아시안게임 쓰는데..<br />
이거 끝나면 적자폭은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br />
부평쪽은 공무원 월급 줄 돈도 없다고 하던데..<br />
어쩌다 인천이 이 지경이 됐는지,,,

제가 기억하는 송도는 유원지, 망둥어 낚시도하고 동생이 물에 빡지고 , 섬까지 물빠지면 건너가고 ... 20년이상을 안가다가 수지로 이사와서 매월 출장갈때 인천대교지나기전 송도표지판을 보면 어렸을때 기억만 납니다

송도는 부동산 교훈의 상징적 이름이 될겁니다.

송도는 안상수와 포스코의 합작품이죠. 여기에 편승하여 안상수가 자신의 내세울거리가 부동산개발(뭐, 콩고물을 바랬었는지도 모르지만요) 에 있다고 판단하여 재정적 대책없이 구도심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재정에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 중단된 개발사업으로 을씨런 모습을 보이는 구도심(빈집, 빈상가) 등등의 파산 지자체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다 결국 말도 안되는 몇푼공약에 휘둘린 인천시민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죠.

그리고 월미은하철도인가 뭐시기는 가서보니 레일 기둥부터도 엉망이더군요. 기둥 상단부 모양이 조금씩 다르고, 어떤 것은 레벨도 안맞아 철판을 한장 더 끼워 넣은 기둥도 있구요. 정말 어떻게 안상수와 그 일당들이 아직도 활개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때는 인천이 대구를 능가할 정도로 우월했었지요.<br />
이것 저것 무리한 개발사업들이 인천을 망친것 같습니다.

ㄴ 인천이 대구보다 못했다는 말씀 인가요? 전 인천이 더 나은줄 알았는데요.... 제가 인천사람이라 그랬는지 몰라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