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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고 싶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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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3: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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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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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고 싶을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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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가입일자 : 2003-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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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일이 자식이 아픈거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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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참 힘들지만 이건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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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와이프오진
혈압수치가 출산 6주전부터 150을 넘기고 수술당일 196까지 올라갔습니다
부끼가 심해서 몇번씩 물어도
임신부라 그렇타고 걱정말라고 하던 산부인과의사
수술당일까지 소변검사 한번 제대로 안하다가
당일 강력한 항의로 검사후 대학병원으로 후송후 응급수술
.
아기는 33주만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얘기하던 1.8-1.9사이가 아닌 1.3키로
33주의 평균 아기 몸무게인 2.2키로의 절반수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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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으로 아기가 클수가 없었구 배속에서 영양분 공급이 안되서
아기는 쪼그라 들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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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 찾아가서 대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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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3kg의 아기는 잘자라는듯했고
혈당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약복용후 부작용으로
1.98kg까지 잘 컷던 아기가 2.78kg으로 부워서 눈도 뜰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후 금식과 인요제처방으로
황달과 간수치 이상발생..
뭐 그럴수 잇습니다
소주 한장에 취하는 사람도 있고 3-4병에서 멀쩡한 사람이 있으니
아기도 약으로 트러블이 생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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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순 부작용을 담도패쇄(피를 걸러주는 작용을 하지못하는병)으로
오인해서 핵의약 검사와 각종 검사 무엇보다 혈액검사과정중
바이러스감염과 함께 20일간 금식과 혈액검사로
아기는 초죽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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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기를 배를 개복해서 원인을 확인해보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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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 상실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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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사가 얘기는 너무 말라서 혈당수치를 조절할수 없었구
황달상태의 담도패쇄증 아기는 핵의학 검사로 결과를 알수 없는 무의미한 검사였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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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야 알수없는 검사를 위해서 20여일을 단식하고
그와중에 바이러스 감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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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을 알지 못해서 개복해서 확인하자던 여의사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자기도 출산한지 한달정도된 아기가 있다던데
그 아기의 배를 갈라서 괜찮네 이런 얘기를 본인도 들으면 어떨지 물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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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기 콘디션을 찾지 못하고 인큐베이터속에서 고생하는 아기를 생각하면
의사들의 오진이나 무능력함이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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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병원을 상대로 제가 어떻게 해야지 할까요?
밤마다 아기가 아빠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것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저의 무능력함과 무지때문에 아기를 힘들게 한것 같아서
사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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