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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초딩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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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1:5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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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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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초딩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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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가입일자 : 2003-05-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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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기성용을 위해서 126억을 제시했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때, 꾸준하게 경기에 나가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거슨은 박지성을 다른 팀에 두어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것보다는
자기 팀에 붙들어놓는 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박지성 몸 값이 우리 한테는 몇 십억이지만,
몇 백억짜리 선수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액수이니까?
박지성의 능력을 알아보고 퍼거슨이 붙들어 놓고 있다가
이제 놓아주어도 될 것 같아서 내보낸 것이 아닌가요?
아스널 뱅거도 박주영이를 붙들어놓고 경기에 못 뛰게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성용이를 그렇게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세계에서는 몇 백억은 되어야 돈이 아까워서라도 경기에 내보내서 뛰게 하지
몇 십억 정도는 더 큰 이익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겠지요.
상대 팀에 가서 성가시게 하느니, 자기 팀에 붙들어놓고 아쉬울 때, 한 번 씩 내보내서 써먹는 것 아닐까?
그 사람들한테야 축구도 비지니스일테니까요?
나만 이런 초딩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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