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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지은 1층 아파트 살기에 괜찮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14 00:26:36
추천수 6
조회수   8,620

제목

요즘 새로 지은 1층 아파트 살기에 괜찮나요??

글쓴이

이원철 [가입일자 : 2003-04-23]
내용
안녕하세요. 일산쪽에 거주하는 눈팅회원입니다.



현재 일산 탄현쪽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아파트가 15년 정도 되어서 좀 낡았고, 층간 소음도 심하고 주차장도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작년에 이사해서 올 때 싹 수리를 해서 좀 오래 살려고 했는데, 집 구조가 불편하고(27평인데 복도식에다가, 화장실도 하나) 곧 태어날 쌍둥이들과 살기에도 조금 불편할 것 같아서 요즘 아파트를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마침 이곳과 가까운 운정 신도시 쪽에 캐슬&칸타빌 이란 아파트가 미분양되어서 오늘 집사람과 다녀왔는데, 현재 살고 있는 이 집을 처분하고 이사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이사가려는 곳은 확장된 24평 1층입니다. 평수는 현재 사는곳보단 작지만, 새 아파트라서 확장하고 하니 되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화장실도 2개구요...

집 구조도 마음에 듭니다.



지금껏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1층의 문제점이 꽤 많더군요.



-조망권 : 일단 조망권은 문제 없습니다. 단지 맨 끝에 동이 있고, 그 옆에는 찻길, 건녀편에는 휑한 대지만 있어서 앞동에 가려서 조망권이 침해되진 않습니다. 찻길하고도 거리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거 같구요...



-엘리베이터 소음문제 : 이건 현관에 중문을 하나 새로 달아서 해결하려 합니다. 또 1층엔 주차공간이 없어서 조용하구요...



-모기나 벌레문제 : 이건 좀 걱정이 됩니다...ㅡ.ㅡ;;



-냉난방 문제 : 이건 살아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겨울에 동파로 인한 생활오수 역류문제 : 새로 지은 아파트도 이런 문제가 생길런지...



-가장 걱정인 방범문제 :

이 부분이 가장 막막합니다. 낮에도 제가 없을 때 집사람과 아가들의 안전도 좀 걱정이구요, 부재시 도둑들 염려도 있고, 또 요즘 처럼 더운 여름엔 밤중에도 창문을 열고 자야 할거 같은데 맘 편히 열고 자지도 못하겠고....

암튼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



1층으로 이사를 가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현재 사는곳이 여러가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곧 태어날 쌍둥이 아가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어서 입니다.

오늘 다녀온 1층의 장점으로는,



-분양가가 쌉니다. 기준층(5층이상) 대비 3천만원 저렴합니다. 2층은 천만원 비싸지고, 3~4층은 2천만원 비싸지더군요.



-곧 태어날 아가들이 마음껏 뛰어노는게 가능합니다.



-단지 끝이라서 그나마 사생활이나 조망권 침해등에서 조금 자유롭습니다. 도보 출입구 바로 앞이기 때문에 CCTV도 잘 갖춰졌을 듯 하구요...



-동 바로 앞에 조그만 공원이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을듯 합니다. 사실 아파트가 운정 호수공원 바로 옆이긴 하지만, 아직 호수공원이라 하기엔 부족한게 많은 터라...



등등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른건 제쳐두고 방범 문제가 가장 신경쓰입니다. ㅡ.ㅜ



1층에 살아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1층에 사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

좋은 고견이나 정보 부탁드립니다.



그럼 무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고, 행복 가득한 하루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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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하 2012-08-14 01:11:52
답글

말씀하신 건 다 문제됩니다. <br />
올해같이 더운 여름엔 저층은 꽤 덥습니다. 뭐 안그런 곳도 있겠지만요.<br />
저희집은 23층이라 그나마 덜 더웠는데 우리동 1,2층은 엄청 더웠다고 하더라구요.<br />
그리고 보통 조경으로 화단이 있어서 모기나 벌레들도 꽤 들어옵니다. <br />
방충망 늘 내려놓고 살아야죠.<br />
새아파트라 방범시스템이 잘 되어있겠지만 애기들이 어리면 방범창은 무조건 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

김태훈 2012-08-14 01:19:08
답글

예전에 살았는데 좋은점 많습니다.<br />
특히 쓰레기 버릴때 좋고 짐 많을때 편하죠.

이종현 2012-08-14 04:50:36
답글

7년전에 1층 살다 팔고 지금은 9층 살고 있습니다..<br />
첨에 1층 산 이유는 원철님 사시려는 이유와 비슷 합니다.<br />
<br />
1층 살면서 불편한점 보다 좋은점 많았습니다..<br />
엘리베이터 안기다려 좋고 태훈님 말씀처럼 짐 같은거 들고 날때 좋고...<br />
<br />
하지만 결정적으로 집을 내가 팔고 싶을때 팔 수 없다는 단점이 있더군요.<br />
집 내놓고 저도 한 1년쯤 지나 팔았던 것 같습

허은진 2012-08-14 05:58:33
답글

장점이 훨씬 많이 존재하는게 아파트 1층입니다. 집팔때만 문제가 된다고 하지만 제가사는 지역은 1층도 <br />
매매가 잘되더군요.. 1층이라서기 보단 아파트 시황에 따라서 결정이 되질 않을까요...<br />
도둑이든다,남이 쳐다본다.는 말은 아파트에서 그닥 상관할 필요는 없을것같기도합니다.<br />
요새 고층에 살아도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커텐 안치고 사시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나요?<br />
1층 베란다 넘어서 도둑이 들지도

양연상 2012-08-14 07:04:50
답글

주된 걱정거리인 방범에 대해 역으로 생각하면 베란다를 가리는 울창한 화단이 없다면 오히려 행인들로인해 보는눈이 많아 고층보다 유리합니다<br />
1층 터는놈들은 잡범이 많죠<br />
전문가는 층수상관하지않죠<br />
문단속만 잘하시면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우홍인 2012-08-14 07:37:05
답글

1층 사는데요<br />
단점은 역시 방범입니다<br />
현관과 거실 베란다창문 단속만 신경쓰면 괜찮을듯 싶습니다.<br />
거실 창말고는 모두 방범창을 설치한 상태구요<br />
여름에도 잘땐 거실창 닫습니다. <br />
방범창 알아보시면 깔끔한 형태도 있습니다.조금 비싸더라도 그런게 낫습니다.<br />
<br />
아이들 뛰어 놀기엔 정말 좋아요.<br />
우리집애는 중학생이라 좀 일찍 왔음 좋았겠다 싶더군요<br

nkyungji@dreamwiz.com 2012-08-14 07:50:11
답글

햇빛이 잘 들지않아 낮에도 전기불을 켜놓아야 합니다. <br />
밤이 빨리 찾아오고 낮이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br />
그렇지 않은집도 있으나 비율로 본다면 햇&#48339;잘 안드는집이 더 많습니다. <br />
냉난방비는 좀 더 나옵니다.<br />
심야야 술먹고 엘리베이터 타려는 사람들이 소란하게 하기도 합니다. <br />
저도 살아 봤습니다. ㅡ,.ㅡ

민웅기 2012-08-14 08:04:19
답글

저도 1층인데 애들이 맘껏 뛰어노는것을 보면 (우리애들은 좀 활동적이어서) 정말 잘 왔다 생각이듭니다<br />
솔직히 이사오기 전에 겪어봤는데<br />
아랫집사람 잘못만나면 또 이사하고싶어집니다

박규태 2012-08-14 08:18:52
답글

아이 키우기엔 1층이 최고죠 2층보담 매매도 잘되요

류준철 2012-08-14 08:40:55
답글

저는 1층 아파트를 못찾고 있다가 2층이 나왔는데 1층이 어린이 집이더군요....<br />
<br />
이거 대박입니다~ ㅎㅎ 애들 맘껏(남자애 둘~) 뛰어 놀고 1층보다 조금더 바깥사람들의 시선을 덜 볼 수 있고.....<br />
<br />
아랫층이 어린이 집인 2층도 함 찾아보세요~ 저는 1년 걸렸습니다~ @@

신필기 2012-08-14 08:41:48
답글

위에서 뭔가 던지는 사람도 있을듯 합니다. 전 이불털다가 실수로 리모콘을 떨어트렸다능...<br />
<br />
그리고 주변에 호수공원이면 모기가 장난 아닐듯~~~

이영기 2012-08-14 08:42:03
답글

캐슬앤 칸타빌 옆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요즘 그쪽 좀 씨끄럽던데요.

motors70@yahoo.co.kr 2012-08-14 08:57:53
답글

누가 뭐라 그래도 1층을 선호하는 사람이 적어서 매매시 거래가 다른층보다 오래 걸립니다.요즘 아파트라면 살기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박태종 2012-08-14 09:02:49
답글

일층이면 우퍼 빵빵틀고 영화볼수 있을까요? 저두 어린이집위 2층 알아봐야 겠어요

전준희 2012-08-14 09:06:31
답글

차도와 거리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르지만 차도 가까운 동은 시쓰럽습니다. <br />
버스, 배달 오토바이 소리 장난아닙니다. =.=

장문희 2012-08-14 09:30:43
답글

저층의 장점과 단점을 잘 상쇄시킬수 있는 전망 나오는 필로티 1층(실질 높이2-3층 높이)을 추천합니다.

김상규 2012-08-14 10:27:10
답글

안전지대라는 방범창이 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게 키우고 약간 손해본다면 당연히 1층을 선택합니다. 아이들이 훨씬 소중하니까 아이 키울때 늘 고층에 사느라 조용히 시킨다고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지금은 1층에 사니까 런닝머신으로 운동도 하며 강아지와 마음껏 뛰어 놉니다.

김상규 2012-08-14 10:28:49
답글

모기는 모기장이나 방충망으로 충분합니다.

박영근 2012-08-14 11:21:35
답글

결혼부터 지금까지 아파트생활 25년됩습니다.,<br />
애가 초등학교때 1층전세로 딱2년 살았을때., 악몽이었습니다.,<br />
햇빛이 안들어 전기,난방비2배로내고 현관에서 떠뜨는 잡담소리에 짜증나고, 지하 배수모타 돌아가는 진동소리에 정말 힘들었으나.,<br />
<br />
그러나., 일년전에 분양받고 들어간 1층은 정말 낙원입니다.,<br />
우선- 햇빛부터 정동남쪽이고, 정원이 넓게 되어있고,울타리펜스까지 둘러져 있으며

younpo@hotmail.com 2012-08-14 11:23:00
답글

저도 아파트 1층 사는데요<br />
아이가 맘껏 뛰어도 되고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없다는 것에 대만족 입니다.<br />
냉난방비는 비슷하구요. 옷 갈아입을때 좀 신경쓰이는군요.

김도준 2012-08-14 11:45:52
답글

1층에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적외선 감지 장치가 되어 있는 아파트는 방범부담이 적습니다. 비상벨이 울리면 1분내로 경비실에서 달려오더군요. 도둑이 들어와서 비상벨이 울린게 아니고 실수로 울렸는데 미안했습니다. 입주전에 1층이라 세콤 같은것을 생각했는데, 필요없다고 생각되고요, 방범창도 하지 않았습니다.

홍민성 2012-08-14 12:03:20
답글

현재 1층에 12년째 삽니다.<br />
말씀하신 부분들은 좀 신경쓰이긴 하나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br />
아이키우고 부모님 계시면 1층이 더욱 좋습니다.<br />
밑에층 눈치볼 일도 없고요~<br />
<br />
저는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br />
밤늦게 엘리베이터 앞에서 떠드는 사람들!!<br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집앞이 좀 더러워지는것들~<br />
이런거 빼면 나쁜게 하나두 없어요.<br

박세철 2012-08-14 12:26:41
답글

현직(?) 조경이 잘 된 아파트 1층에 살고 있습니다(7년쯤 되었네요) <br />
<br />
-조망권/일조권 : 아파트마다 틀린데, 저희 집은 전방에 가리는 건물이 없고 나무만 있어서 조망권에는 문제가 없는데, 나무가 많아 햇빛을 살짝 가리긴 합니다. 그렇지만 하늘만 보는 것보다 초록 나무 보는 것이 기분은 더 좋습니다<br />
<br />
- 엘리베이터 소음 : 최상층에 있는 것 아닌가요? <br />
<br />
- 모기나

이원철 2012-08-14 15:16:30
답글

앗!!! 이렇게나 많은 댓글들이....<br />
하나같이 소중한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br />
어제 글 올리고 집사람과 상의계속 했는데, 역시나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긴 하는군요...<br />
<br />
일단 말씀들 하신 내용 가운데 대부분 단점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에 반해 장점이 훨씬 많다고 느껴집니다...<br />
집사람과 저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에 사는 호사(?)를 누려볼 수 있을것이고, <br />

김동철 2012-08-14 18:29:34
답글

아파트 1층으로만 이사 여러번 다녔는데 방범때문에 고민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br />
요즘 아파트들 기본적으로 세콤이런 보안장치가 되어 있어서 별 걱정안했습니다.<br />
그리고 1층이 사람들 눈에 잘띄기 때문에 함부로 털기 힘듭니다.<br />
저희 집은 그냥 베단다쪽 문하고 뒤 부엌쪽 문열어 놓고 잡니다. 맞바람이 통해서 시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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