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정독하지는 않았지만 이 기사를 쓴 기자를 한 대 줘 패고 싶네요...<br />
나름 논리적으로 쓴 듯 하지만 우리 국민들중에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선수들이 메달을 딸 것이라고 생각한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br />
그런 상황의 선택을 병역 면제를 노린 시도였다, 순수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보기에는 홍명보의 선택이었다고 보는 게 오히려 더 맞다고 봅니다.<br />
그 게 아주 운좋게 결론적으로 성공을 한 거구요...<b
기사를 다시 읽어보니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습니다.<br />
기사를 거꾸로 읽어보면 올림픽 대표 자격이 없는 박주영인데, 올림픽대표에는 발탁이 됐고,<br />
A대표는 박주영이 거부를 한 게 문제라고 지적을 하네요...<br />
박주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걸 감수하고 데려온 게 홍명보라고, <br />
저는 뉴스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br />
최강희가 그리 했으면 A대표도 했겠지요.<br />
그 당시 박주영이
기사의 마지막 부분<br />
'그러니까 앞으로 대표팀에서 보답해라'라는 훈장님 같은 훈계가<br />
박지성의 경우와 비견해 걸리네요.<br />
<br />
소속팀에서 급료를 받는 프로선수가 활동지역의 반대편까지 날라와 <br />
거칠고 힘든 경기를 띄고 또 자기 리그로 가서 한동안 체력저하로 빌빌대고<br />
국대에서는 당장 아쉽고 급하니까 정말 중요한 경기가 아님에도 궂이 또 불러들이고<br />
또 소속팀에서 주전경쟁에
박주영이 대표팀 참가 기자 회견 당시에는 면제 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br />
진정성을 저는 믿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군대를 갈지, 국적을 포기할지는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요.<br />
그런데 졸지에 진짜로 면제가 되어 버려서 문제가 되네요. ㅎㅎ<br />
<br />
축구와는 별도로 박주영의 이민법을 이용한 병역연기 사건을 괘심죄로 바라보는 사람도<br />
많음을 이해해 주십시요. 왜 박주영한테만이냐는.
네 맞습니다...<br />
<br />
잘 못 한 것은 분명히 잘 못한 거지요...<br />
박주영이 잘 못 한 거는 다 알지요...<br />
근데...^^...<br />
과정과 결과를 섞어서 기자가 글을 저렇게 쓰면 안되지요...<br />
<br />
박주영보다 더 못한 놈이라고 생각을 해서댓글 달았습니다.
박주영이 영주권을 딸때 선수로써 30대 초반까지는 부담없이 뛰고 싶어서 그렇게 했고 군대는 꼭 갈거다. 이런식으로 미리 밝혔다면 좋았을것 같네요. 대다수의 국민들은 선수들이 돈을 벌수 있는 기간이 짧다는걸 이해하고 있고 군대를 피할 마음이 없다는 것에 대해 진실성이 느껴진다면 수용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