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더러운 일들을 많이 보다 보니 평생 혼자 살리라는 다짐이 더욱 굳건해지네요. 이참에 집도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요.
두 군데를 보고 있는데 판단이 쉽지가 않아서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해야겠습니다. ㅠㅠ
* 10년 넘은 3층짜리 빌딩에 붙은 집.
장점-1.37평이라서 안방 크기가 가로 5미터에 세로 5미터의 정사각형
2.위로는 옥상이요, 아래로는 교회인데다 사방이 다른 방과 떨어져 있는 구조로(한 쪽은 주방, 한 쪽은 거실, 두 쪽은 4미터 이상 떨어진 다른 빌딩) 오디오 생활을 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으로 판단 됩니다. 혹시나 싶어서 한 달간 12인치로 원 없이 빵빵거려봤는데 아무런 리액션이 없네요.-회사 형 집이라서 가능^^
단점-1.매입불가.전세만 가능(1억)
2.건물이 상당히 지저분함.
3.혼자 살기에는 넓어서 청소하기가 힘듦.
*올 8월 말에 입주 가능한 주상복합 미니아파트(11평)
장점-1.새로 지은 집이라서 아무래도 깔끔함.
2.혼자 살기에는 적당함.청소가 쉬움.
3.매입가 1억이지만 월세도 가능해서 1년 정도 살아본 후 매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단점-1.지금 사는 곳 보다 볼륨이 다운될 것 같은...
2.관리비의 압박
고민입니다.고민...
별 시답잖은 고민을 한다고 욕하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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