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 가족들이 비진도로 피서갔을 때 <br />
큰 배 안에서 다라이로 파는 그 김밥 엄청나게 잘 먹었다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는데,<br />
다 커서 통영가서 먹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긴 했어요.<br />
무김치나 오징어 무침, 별 맛도 없구만 왜 그리 아끼는지도 모르겠구요.
바닷가 음식의 공통점은 배타고 나가서 강한 직사광선에 상하지 않토록 만들었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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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밥은 쉽게 상하죠, 그래서 내용물을 넣지 않고 초기에는 꼬챙이에 하나씩 끼워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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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았습니다. 오징어 하나 무우김치 하나 이런식으로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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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미사 꿀빵이란 도너츠 종류의 빵도 있는데 팥을 볶아서 물기를 날려버려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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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퍽퍽한 맛입니다.
양재동에 해운대라고 작은 음식점 있습니다. <br />
소호정 신건물에 근처에 있습니다.... <br />
저는 먹어본 충무김밥중 이집 제일 좋아합니다. <br />
양심적이고 온화한 사장님 내외분이 정말 좋습니다.<br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것은 정말 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