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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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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국대 선수 중 가장 좋아 하는 선수인데 병역 문제로 시끌하죠.<br />
좋아 하면서 좋아 한다는 표현도 못하고, 일단 병역이 걸리면 조금만 긍정적인 글을 올려도 '쉴드'로 매도 되어버리니 말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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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성적인 아이가 군중의 비난과 힐책의 덩어리들 사이에서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br />
어제 골 넣고 저렇게 한없이 뛰어 가 무릎으로 데구르르 하는데 울컥 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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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은건 사실 이번 병역 파동 이 전에 포항과의 도의를 버리고 다른 팀과 계약했던 건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빌어봅니다. ^^

박주영이 욕먹었다한들 어디 이동국만큼 욕먹었겠습니까? 물론 경기 외적인 면으로 욕먹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말이죠. 그래도 박주영은 결국 실리라도 챙겼네요.

욕을 자초했으니 누굴 원망하리오.<br />
결과는 좋았지만 안좋은 선례를 남긴건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br />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꼼수를 부리던 자를 국가대표로 선발한것 자체가 에러죠.

오늘은 그래도 까임 방지권 얻은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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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4명 제치고 넣은것 맞나요 ^^;<br />

경기 자체만 놓고 보면 잘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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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향후 몇년 동안은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지 싶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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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3명 제낀 것 같더군요.<br />
나머지 한명은 그냥 뒤에서 따라와서 구경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박주영 ... 분명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그 입증으로 동력이 되어 우리가 승리했고요. 더불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국도 좋은 선수지요. 저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으로 좋더군요.

오늘 잘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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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내 투지가 보였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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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경기보신분들 대부분이 시체놀이 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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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은 열받아서. 하는이야기중 하나가.. 한국선수 대신 군입대 하라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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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적 재능은 뛰어난 친군게 억울한게 많아봅니다 ㅎㅎ 프랑스 퍼음갔을땐 적응하기위해 혼자 뛰어다니고 열심히 하더니만 요즘은 산책모드로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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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느리지만 순간 판단으로 극복했고 몸이 작지만 무게 중심이 낮아 극복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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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제 조금 돌아왔다군요 ㅎㅎ<br />
기도야 ㅎㅎ 꼬투리죠 최근 정치적 사회적ㅎㅎ

아퐁 오타가 ㅠㅠ 죄송합니다

국가대표이니 이런 저런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br />
그런데 문제는 비판을 가장한 린치와 테러에 가까운 악플들이었죠<br />
이 곳 자게 또한 자유로울 수 없죠...<br />
김정우님 리플이 무척 공감되고요(군대 가라는 것만 제외하고는요~) <br />
박재범님의 시체놀이라는 표현에 빵 터집니다~

정말 훌륭했습니다.<br />
전에 얘기했던 것 처럼 깔끔 하게 군대 다녀와서<br />
다시 출발 했으면 합니다.

스트라이커 치고 안까인 선수 있을까 싶어요? 황선홍 선수가 가장 기억나고.,,그런것도 애증이랄까요? ㅎㅎ 뭐 그런 고통을 이겨내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짜릿한 감동도 느끼고 그게 스포츠의 매력 아닐까 싶구요..

황선홍도 엄청 까이다가 폴라드전 골로 그동안의 설움을 단 한방에 날렸죠. 이동국은 계속 까이는 중이고....<br />
박주영은 경기 외적으로 까이지만 최근 1년동안 못뛰어 실력 저하로 고생 많이 했죠.<br />
어제와 같은 골은 한국에선 보기 힘든.... 지금은 메시나 호날두나 가능한 골이였죠. 대단했었읍니다.

새벽에 잘했습니다. 군대는 꼭 가라~

정말 잘했어요. 구자철 골도 박주영 헤딩 어시스트입니다. <br />
동영상 각도 다른데서 찍은 거 한번 보세요. 메시급입니다. <br />
http://mlbpark.donga.com/mbs/fileUpload/201208/1344656430.gif<br />
청소년대표시절 저렇게 드리볼 하며 휘젓고 다니면서 넣은 골들로 팬들을 사로잡았었는데...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 <br />
가장 기쁘다는 박주영선수의 말에 가슴이 찡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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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입니다만.. <br />
군대문제는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선수들에게는 <br />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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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문제는 과거는 비난하더라도 <br />
이제는 18명의 선수와 똑같이 해결되었으니 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br />

인터뷰나 이전부터 동료평보면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남자는 장가를 가야 어른된다고.. ㅋ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박주영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착하답니다..<br />
인격적으로 전에 덜 성숙하거나 그렇지는 않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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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극단적으로 내성적인 것이 문제가 되곤 했지요..<br />
가까운 사람과는 말로 잘하고 농담도 잘하지만 <br />
대중 앞에서나 낮선 사람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하는..<br />
주변에 그런 사람 가끔 있지 않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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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의

국민들에게 통쾌함과 즐거움을 준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뛴 박주영을 우리는 국민으로서 감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엄격한 잣대를 대고 계속해서 박주영을 나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희망을 주었다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박주영 욕은 그만하세요. 병역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느니 보다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나중에 훌

너무너무 잘 했습니다.^^ 마음고생 많이 했을텐데 훌훌 털어버릴 날이 얼른 오기를 기원 합니다.

오늘 마라도나급이었습니다.<br />
병역면제받았는데 박주영만 군대가라는 것도 인지상정이 아닙니다.

굳이 군대를 가야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새벽에 경기를 못봐서 퇴근해서 경기를 다운받아 박주영 골 장면만 무한 반복해서 봤습니다.<br />
메시, 호날두, 마라도나...이런 선수들이나 가능한 다수의 수비수 농락 후 멋진골...소름이 돋더군요.

이동국도 군대갔다 온 이후 안티팬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골문 앞에서... 수비수 3명의 동선을 미리 예측하고 농락한 후 결정타를 넣는 클래스가 몇이나 된다고 보시는지요. 결과로 말한다라고들 합니다만,,, 오늘 박주영의 골은 정말 탑 클래스가 맞습니다. 단순한 국가 대항전이 아닌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그렇게 침착할만한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입증한다! 그 자체로 입증된겁니다.

합법적으로 군 면제 받았으니 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에게 지나친 증오는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지난 홍명보 감독의 과한 반응도 이해가됩니다.

주영아, 군대는 꼭 가라. 4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