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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10 13:25:28
추천수 4
조회수   2,010

제목

고부간의 갈등

글쓴이

정연우 [가입일자 : 2002-01-02]
내용
결혼 6년이 넘어가는데요.

서로의 성격과 태도에 적응을 못하는

A와 B가 있습니다. (제목을 보면 A와 B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첫 만남때는 인상도 좋고 서로 원만했는데..

결혼을 결정하고 집 문제, 성격 및 태도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었죠.

가슴에 담아둔채 그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결혼 초 A를 만나면 B의 기분이 다운되고, 많이 울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현재 서로 눈에 띄는 갈등은 없지만..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한달에 한 번 인사드리는 정도이구..

늦게 가서 밥만 먹고 금방 오구..

안부 전화도 거의 없구..그렇네요.



공통 관심사는 애기가 있구요.

오로지 애기의 재롱을 보면서 웃다가 밥먹고 옵니다. ^^



내후년 B의 시아버지 칠순이라서

가족여행을 같이 가자고 슬쩍 물어봤는데..

B의 결사 반대!!!! 분위기 급 냉랭..

A가 아직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면서..



마음이 참 답답하네요.

이럴때 B의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구 편을 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주변인으로 남을 수도 없구요.



A 성격 : 온화, 차분, 헌신, 표현이 별로 없음. 약간 차가운 성격. 관심의 폭이 좁음

B 성격 : 활발, 적극, 주변에서 효녀로 인정! 가끔씩 욱하는 성격. 관심의 폭이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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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2-08-10 13:29:58
답글

참 풀기 어려운 숙제입니다....<br />
<br />
다행히도 저희 어머니께선 며느리들에 대해서 까탈스럽지가 않아서 좋은데도 그래도 시어머니는 말그대로<br />
시어머니 인가 봅니다....<br />

구행복 2012-08-10 13:32:18
답글

ebs 고부갈등 프로그램을 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만...<br />
개인적으로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혜가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br />
<br />
며느리도 아들이 있다면 머지않은 시기에 시어머니가 될텐데 말입니다.

황선우 2012-08-10 13:34:01
답글

뭐...참 힘든 문제이죠..대부분..사시면 얼마나 사사겠냐..같이 다녀오면 관계가 좋아질수도 있다...라고 남편이 설득을 하더군요.

이종호 2012-08-10 13:37:01
답글

서로간에 양보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각자 자기들의 주장과 입장만을<br />
생각하기 때문인거 같더군요....<br />
<br />
집사람도 자식을 장가보내고 우리 어머니께서도 연로하시고 하니까 많이 부드러워(?) 졌습니다만<br />
자식이 느끼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가 여자들에게는 있는가 봅니다....ㅠ,.ㅠ^

이규호 2012-08-10 13:37:20
답글

남자가 느끼는거와는 100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유진국 2012-08-10 13:43:45
답글

어른이 계속적으로 이해해주고 옹호해줄순 없습니다...분명 한계가있길 마련이죠...<br />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배려함이라든가 모든게 미흡할수있는겁니다...<br />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네요...세상이 바뀐만큼 사람도, 생각도 달라져야겠지요...

박종열 2012-08-10 13:46:27
답글

뭐, 여자 입장에서는 시댁식구와의 가족여행이 달가울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제게 처가식구들이랑 여행가자고 하면, 어디 가까운 펜션에 하루정도는 괜찮은데.... 며칠씩 해외여행 가자고 하면 싫을 것 같습니다. <br />
아무래도 처가에 대한 생각과 시댁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다를겁니다. 뭐, 굳이 가족여행 가기를 원하신다면 친정쪽 가족이랑 먼저 여행을 다녀 온 후에 시댁식구들과 여행을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정연우 2012-08-10 13:49:06
답글

저는 처갓집 식구들, 조카, 처제까지 델꼬 별 부담없이 놀러갑니다. 보통 2박 3일루요~~

황주하 2012-08-10 13:51:21
답글

B의 입장에선 여행이 여행이 아니라 하더군요.<br />
평상시 잘 지내고 그러지만 <br />
여행은 따로 보내 드리고 따로 갑니다.

정건욱 2012-08-10 13:52:35
답글

지난번 하신 이벤트 죄송하게되었습니다,,,집에서 CD를 찾을 수가 없어서요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재고가 없고,,<br />
<br />
엉뚱한 댓글때문에 또 죄송하네요,,

정연우 2012-08-10 13:56:32
답글

건욱님 아닙니다. ^^ 아무 CD나 구워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정연우 2012-08-10 13:58:12
답글

현재 상황에서 여행을 같이 가느냐. 안 가느냐는 나중의 문제이구요.<br />
A와 B의 소통과 관계 진전을 위해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br />
마음속에 간직하겠습니다.

이종호 2012-08-10 14:01:00
답글

케베쑤에서 하는 "넝쿨째 굴러들어온 당신"이란 프로에서 유준상이 하는 집사람과 어머니에게 하는<br />
태도와 방법을 잘 분석해보세요...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고동윤 2012-08-10 14:06:10
답글

A, B의 사이가 좋으면 물론 최선의 상황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만들기는 불가능한 상황일 겁니다. 억지로 사이좋게 만드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인정, 수용하고 그러한 전제하에서 차선책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여행같은 걸 추진하시면 부작용만 더 커질 거 같네요.

한경탁 2012-08-10 15:08:29
답글

저는 참 그저그런 인간이고 주변에 좋은 것이 별로 없는데 , 이상하게도 저의 A와 B의 관계는 참 좋습니다. 물론 처음엔 B가 매우 불편해하고 뭐 그랬는데, 어떤 한 계기이후 둘이 급속히 가까워졌습니다. 1년여간 B의 헌신으로 인해 A는 B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기 시작했고, B가 하나를 주면, A는 두세게를 주더니 이젠 딸보다 더 친하게 지냅니다. 오죽하면 저를 빼고 둘이 외출하는 횟수도 잦아지고 있네요.. 아들인 저를 못미더워 B의 통장에

김일웅 2012-08-10 15:43:03
답글

저런 상황에서 B와 A와 여행하면....B는 노가다...ㅎ<br />

전형준 2012-08-10 17:17:07
답글

아무리 좋은 상사도 없는상사만 못하다지요......그냥 렛잇비....굳이 뭘하시려거든 둘이 마주치지 않게 노력하는정도......남편은 절대 눈치채지 못하는 둘만의 기싸움......절대 해결못합니다.....

조영석 2012-08-10 17:26:49
답글

형준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br />
불필요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기<br />
그 기싸음 때문에 새우등 터지게 생겼습니다.

우광철 2012-08-10 18:54:00
답글

음... 그렇군요... 윗분들 말씀에 많이 배웁니다... 정말 그럴수 있겠네요..<br />
저는 항상 B 가 문제라는 생각으로 엄청 다그치고 뭐라고 했거든요...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없어서요...<br />
그것때문에 엄청 싸우기도 했었고... 사실 제 생각에는 A 가 잘못하는게 전혀 없거든요... TV 에 나오는 그런 못된 A도 절대 아니고 항상 이해해 주시고 주말에 가서 잘때는 B가 깰세라 미리 아침 준비도 해주시고..<br />

김동수 2012-08-10 18:58:27
답글

가정을 생각하면 격리를 인정... 그렇지 않다면 배우자를 딴 사람으로 바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 방법???

nuni1004@hanmail.net 2012-08-10 19:22:04
답글

법륜 스님 즉문즉설 검색해보시면, 고부갈등에 대한 스님의 조언이 많이 나옵니다..참고바랍니다.

양민정 2012-08-10 19:50:29
답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라는 말이 있죠... 서로 기본적인 인성이나 사고는 있어야 하겠고...<br />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면 문제도 없더군요. 저의 경우는 무탈하게 잘 지냅니다. <br />

ljc9661@yahoo.co.kr 2012-08-10 20:01:44
답글

저도 이런 과정을 겪은 사람입니다.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작용한다는 느낌...,<br />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뛰쳐 나왔습니다.

우경운 2012-08-10 20:35:07
답글

저는 일단 시댁보다는 당사자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br />
<br />
B가 시댁을 싫어하면 그것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이서 행복할수만 있다면 시댁과 연을 끊더라도 말입니다..... <br />
이렇게 극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구요^^ <br />
<br />
제가 평소에 그정도로 철저하게 시댁으로터 집사람을 보호? 하다보니 오히려 집사람이 시댁을 더 챙길려고 하더군요. 그렇게 살다보니 지금은

정연우 2012-08-10 20:41:18
답글

우경운님의 전략 전술이 멋있어 보입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br />
A의 딸이자 B의 시누이가 되는 잔소리 많은 C라는 인물이 저를 괴롭히고 있어요.<br />
'집에 하는게 뭐야??'

염일진 2012-08-10 20:42:44
답글

남편이 눈 질끔 감고..아내 편만 들다 보면,<br />
아내도 미안해서 시댁에 잘하게 됩니다.<br />
반대로 남편이 무조건 시댁편만 들면 <br />
아내는 그게 무지 섭섭해서 사태가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br />
<br />
일단 성인이 되면 부모와는 조금 격을 둬야합니다.<br />
물론 맘속에는 불효를 하면 안되지요

조상현 2012-08-10 20:52:54
답글

예전에 해외애행가니 시댁식구들 다수와 B가 온 경우가 있었는데 정말 안쓰럽더군요. 무수리가 따로 없습니다.

정대용 2012-08-11 13:29:35
답글

재미없는 사실은 그 " C " 도 어디선가는 A와B의 관계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는 거죠. ^^;<br />
<br />
C는 B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은데도, 현실에서는 대부분 안 그렇더군요. <br />
<br />
가운데 낀 남편과 아들로써의 이중생활로 각자에게 다른쪽을 격리토록 해서, 친해지게 하는 전략이던, 양쪽에 각자의 좋은 것들을 확대 선전하는 전략을 구사하던, 어렵고 어려운 문제 입니다. 결론은 서로의 상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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