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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좀 사라고 하지 마셈.. 필요하면 살거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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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13: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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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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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좀 사라고 하지 마셈.. 필요하면 살거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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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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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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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소개해 준 분께 답변한 내용입니다.
올때라고는 보험사와 가족밖에 올 때 없는 최신형 휴대폰에 카카오톡으로 문자가 옵니다.
휴대폰 : 카카오톡에서 띵똥~
나 :이름과 전화번호? 뭐얌?
소개팅 주선녀 : 오늘까지 연락하세요. 싫어요?
나 : 아니.. 뜬금없이 연락주니 물어본거지.. 알겠사와요.
그래서 독거노인이 오랫만에 소개팅을 다음 주에 합니다.
소개팅 주선녀 : 그리구요. 차없으시죠? 차 좀 사세요. 안그럼 힘들어요.
나 : 차가 말이지.. 필요하면 살거야!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지, 주말엔 술마시니 차를 끌고 다닐 일도 없고..
소개팅 주선녀 : 으~~~ 그러니 없는거에요.
나 : ^^;; 살땐 사아지..
결론은 그래도 소개팅 주선녀 감사 감사...
그런데 소개팅 주선녀는 전혀 된장녀 냄새가 안난다는거죠.
쏠땐 자기가 막 사고, 별로 꾸미지 않고, 적당한 유머도 있고 하여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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