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6년 전 책이라 신선도와 경제 전망의 정확성에서 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인구 구성의 변화가 경제를 꼴짓는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게 인상깊습니다.
이 시기에는 얼마만큼의 신생아들이 태어났고, 이 세대들이 어떻게 자라났으며, 시장에 진입하고 쌍봉세대(4050)를 거치고, 은퇴해서 노년(65세 이상)이 되고,
이런 흐름들을 보라는 것입니다.
이건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트렌드와도 직결되는 문제겠더군요.
시장, 문화, 사회를 미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려면
인구를 구성하는 각 세대들이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가를 되짚어봐라,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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