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대표격인 아우디 Q5가 체면을 구기는 영상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포드, 볼보 등 다른 4륜구동 차량들과 달리 아우디 Q5는 장애물을 넘는 테스트에서 몇 번의
시도 끝에 통과했다.
실험에 참가한 차량은 아우디 Q5와 함께 볼보의 XC70, 푸조 4007, 포드 쿠가로 등 총 5대다.
다른 차들은 아우디 Q5에 비해 큰 무리없이 수월하게 장애물을 통과했다.
아우디를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 중의 하나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
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명성을 무색하게 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우디가 이런 모습을 보일지 몰랐는데 꽤 실망스럽다", "다른 차량은
최소한의 가속이 붙어 있었다", "4륜구동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와 관계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2010년형 아우디 Q5의 국내 판매 가격은 7300만원 수준이다. 이밖에 다른 차량들의 가격은
4000~5500만원 선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