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현 정부의 경제팀을 다시 한 번 질책했다. 자신이 직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지만 신통치 않은 탓이다.
이처럼 이 대통령이 현 정부의 경제팀을 강하게 질책한 것은 최근 한달새 벌써 3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2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렇게 할 거면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하라"며 역정을 냈다. 지난 3월 수출 업체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는데도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낸 것이다.
지난 21일 열린 내수활성화 민간 합동 토론회에서도 이 대통령은 정부 관련 부처가 지난 4월 외국인 카지노 사전 심사제 도입을 결정했으면서도 여태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음을 알고선 "추진하겠다고 한 게 언제인데 왜 아직도 처리하지 않았냐"며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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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잘 안되면 아랫것들 질책하면 되고
처리하기 곤란한 문제 있으면 해외에 나갔더 오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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