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 얘기를 듣는데,
두 부류의 사람이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한 부류는 그 음악에서 주는 감동...즉 작곡가가,우리에게 절실하게
전하고자 하는 감성이 아주 제대로 느껴졌을 때,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
또 한 부류는,오됴에서 만족할만한 음이 나와서,
이제껏 추구하느라 애 탔던 고생을 눈 녹듯 씻어 주는 그런 소리를
만났을때,그 지극한 만족감에 행복이 크면,
그때 너무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
이렇게 두부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그 숫자가 더 많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난 언제 그런 눈물을 한번 흘러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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