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쪽으로 아이들 데리고 산책다녀왔는데요
돌아가기전 벤치에 앉아 쭈쭈바 하나씩 먹고있는데
뒤에 아우디 한대가 주차...!
날더운지 시동도 안끄고 강렬한 led보조 미등에 벤치앞 뒹굴던 커플은
눕다 일어나 짜증섞인 표정으로 텔레파시 전송...
차주는 센스있게 시동끄고 미등끄고.. 커플은 다시 누워서 할일하고
그러고 얼마후 우리 아내가 귀속말로 하는말..
"여봉~ 아우디말야.. 옆에 여자가 남자 무릎에 머리를 콕 쳐박네~"
눈치보며 슬쩍 뒤돌아 보니 남자표정이 ^_^
다시봐도 표정이 ^_^
아~ 부럽다.
"담에 우리도 단둘이 오자~" 하고 애들챙겨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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