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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급 감상평 인증요. 준영님.<br />
오늘 아침에 제주 한가인 집 세트장 다녀왔어요.

두번 봤는데 또 보고싶어지네요 정말 재밋게 보았습니다. <br />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br />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ㅎ

수지가 참 청순하게 역할을 잘 했습니다.<br />
요즘은 티아라 사건으로 주목받는 효영화영자매가 장차 국민여동생이 될 듯하더군요~

영화는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는데, 그 집은 주위와 잘 어울리지 않아 보였습니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먼저 그 얘기를 했었는데 머리속이 까맣게 잊었던 기억이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필림이 스쳐가더군요.....

남여간에 사랑이 배려인데 그걸 한번도 못했습니다.......<br />
앞으론 잘 할 수 있겠죠...........

저와 제 친구들은 '이 영화를 내가 왜 봤나....'하는 생각뿐입니다......수지가 밉고, 한가인이 미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