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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멘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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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감이랄까 저급해보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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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붕괴.. 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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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마디로 어이상실 이라는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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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뭐 이딴 말을 쓰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하도 자꾸 나오고 하니 익숙해져버리더군요<br />
여전히 지금도 싸구려표현같다는 느낌은 ,..100% 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자막에서도 나오던데요,,한심스럽더군요...<br />
얼토당토않게 걸핏하면 갖다 붙여쓰는,,, 요즘 너나나나 다 쓰는 유행어니 동참의식때문이랄까,,뭐 그런 기운때문같습니다.<br />

아마도 일본의 DC라 불리는 2CH라는 곳에서 주로 쓰이던 말을 그곳에서 어울려 놀던 우리나라 아이들이 그대로 들여와서 사용한 것이 일반인들에게 까지 퍼져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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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쓰는 말은 출처는 좀 다르지만 '간지'라는 말도 비슷하게 유통되었다고 봅니다. <br />
'간지'라는 일본 말이 느낌, 감 정도의 의미인데, 우리나라로 넘어 오면서 '간지좋다, 간지작살, 간지난다 등'의 표현으로

멘붕의 원래 단어인 멘탈의 붕괴는 원래 쓰는 표현이더군요.<br />
얼마전 다큐번역중에 보니 영어로 멘탈의 붕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br />
줄임말이 아닌 이 표현은 원래 잘 쓰이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채팅, 커뮤니티,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아이들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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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를 하면서 댓글을 다는 과정에서 주로 생겨나는 단어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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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최초의 단어가 생기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이들이 sns를 주도하고 있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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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죽~ 퍼져나가는 것이죠...예능프로들도 주로 이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니 더더욱 이런단어 채용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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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mental collapse (nervous breakdow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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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은 그대로 살아남고, 붕괴로 바꿔서 멘붕이 된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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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멘붕의 순기능이 하나 있는 것 같은데 <br />
요즘은 MB = 멘붕 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