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여름 휴가가 끝납니다.
전에 비해 저렴하고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치악산 계곡에서 4박 5일 야영하면서, 낮에는 차디찬 계곡물에서 덜덜 떨다
밤에는 두꺼운 침낭 덮고 자기도 하고
서울 돌아와서는 배트맨, 도둑들 영화보면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도 왕창 쎄고,
하지만 머니머니해도 최고의 피서지는 동네 사우나장이네요.
냉탕에서 놀다가, 자다가, 사우나장 내 영화관(대형 프로젝트)에서 영화 보고, PC도 하고,
배고프면 사 먹고, 또 냉탕 가고...
호텔 수영장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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