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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준비를 많이 했다는 평입니다. 손학규라면 안철수 연대에 적극적일 가능성도 있어서 생각보다 복잡한 상황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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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계륜의원 TV 인터뷰보니 문재인 후보와 김두관 후보와는 일정한 선을 긋는듯 한데.손학규 후보에<br />
대해서는 모임내에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이 많다 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민평련이 짱구가 아니죠. 가장 합리적인 그룹이라고 봅니다. 손학규 지지는 의미가 적지 않을 거구요.

민주당은 계속해서 민심과 동떨어진 계파세력정치를 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안타갑습니다. <br />
결국은 이러한 민주당내 계파새력의 씨를 잘라 버리는것은 대규모 모바일 선거인단 참여 인거 같습니다.

계파로 보기에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지 않을까요? <br />
친노그룹이 안철수를 받아들이느냐? 386 운동권 정서에서 힘들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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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나서면 거의 안철수 영입이겠죠. 문재인은 국민경선가자고 할 겁니다. 여하튼 손학규가 경선 결선에서 지더라도 안철수 연대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선 지지하는 그룹들이 필요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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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를 민평련에서 지원하게 되면 친노와 적당한 균형이 잡혀 결선에는 문재인-손학규 간의 싸움이 됩니다. 김두관 입장에서는 문재인을 확고한 1위로 밀고, 아직은 가시권에 있는 손학규를 잡고 일단 2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었고 실제 거기 전략을 집중했습니다. 바보 됐죠.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두관은 딱 하나 선택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에게 투항하는 것이죠. 그래야 그나마 새로운 정권 탄생에 기여한 게 되어 활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벌써 이 진영은 출구전략 짜고 있어요. <br />
그냥 도지사 때려치운 게 아닙니다.

안철수와 단일화를 이루는 데는 문재인이 훨씬 유리합니다. <br />
단일화에는 정치적 입장보다 후보의 인생관이 더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br />
대권에 눈이 먼 사람들이 정치노선이 비슷하다 해서 후보 자리를 양보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br />
문재인, 손학규 두 사람 중 개인 욕심이 없는 사람만이 단일화에 적극적일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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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에서도 노무현, 정몽준의 단일화 합의는 순전히 노무현 후보의 결

문재인 개인이야 더없이 훌륭하지만, 지금 문재인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그가 친노 수장이라는 점입니다. 친노그룹을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물들로 생각하면 안될 듯 합니다.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죠. 친노에 대한 생각은 사견임을 밝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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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특정 계파의 수장이라 보기엔 지지기반이 넓고 정책도 유연한 사람입니다.<br />
개혁세력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깎아내리기 위해 자꾸 특정 계파의 수장으로 몰아가는 것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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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대중의 집권을 두려워한 수구세력이 그에게 특정 지역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이미지를 덧씌웠었죠.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습니다. 노무현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던 지도자입니다. 문재인

그리고 안철수 교수에 대해 처음부터 적대감없이 연대의사를 표시한 건 문재인밖에 없습니다. <br />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교수를 거부할 거란 판단은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