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스위스와의 예선경기 중 스위스의 골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고 방송하여 여론의 몰매를 맞고 해설위원에서 바로 퇴출된 신문선씨 사건이 생각나는군요.<br />
개정된 FIFA 룰에 따르면 오프사이드가 아닌게 옳았다고 나중에 밝혀졌지요.
박용성씨 말은 <br />
과거에 자기가 만든 원칙대로 판정이 진행된것이니깐 그냥 조용히 해라.<br />
그 원칙을 만든게 자신이라는것을 강조하는 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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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해 그 원칙을 만든 사람이 박용성이다.<br />
한국인 박용성이 만들고, 외국인이 그 룰을 잘 지키고 있는것이니<br />
대단한 한국사람 박용성을 칭찬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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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편파 판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br />
요즘 올림픽 판정관련해서 여기저기 기사 댓글이나 게시판들 보면, <br />
우리나라 증시 보는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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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에는 관심도 없군요. 일단 욕하고, 상대편 운동 선수 트위터 <br />
가서 깽판놓고... 영국 훌리건 들 저리가라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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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라고 해도 좋고 국수주의라고 해도 좋습니다만<br />
스포츠가 룰을 정해놓고 하는 경쟁인데 <br />
그 룰의 적용이 공정치 않다고 느낀다면 말할 수 있느거 아닌가요?<br />
더더군다나 아닌 이야기를 억지 쓰는것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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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때는 그냥 실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br />
그래서 인정하고 번복되었습니다.<br />
조준호때는? <br />
유례가 없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번복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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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에게 배운 것이 뭐가 있나요? 히딩크가<br />
심판에게 항의할 때 어떻게 하던가요? 떼쓰고 드러눕고, 개인 사이트에<br />
가서 깽판치고, 욕하던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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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사건을 물고 늘어져봐야 뭐가 좋을까요? 훌리건처럼 화풀이<br />
하는 꼴을 보여주면 속이 후련한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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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어드밴티지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리아 디스어
늘 지나가는 회원이지만 오늘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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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이 말하는 유도심판규정에 심판위원장이 3심판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가요?<br />
있다면 승복, 없다면 박씨는 바르코스보다 나쁜놈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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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은 독일 시청자들도 중대한 착오(또는 심판의 고의)였다고, 그래서 부끄러운 승리라고 하는 게 다수군요.<br />
"1초 표시는 1.99초일 수도 있다"는 FAZ 신문의 기사는 조롱거리가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