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동산 사태와 관련하여 매우 의미심장한 우화같아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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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본에 한 장사꾼이 마을에 나타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숭이 한마리당 1000엔에 사겠습니다~!!" 라고....
그 마을 인근에는 원숭이가 흔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곧장 숲으로 원숭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잡은 5천 마리나 되는 원숭이를 장사꾼은 정확히 1000엔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숭이의 숫자가 줄어 들고 잡기가 힘들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원숭이를 잡으러 다니지 않았습니다...
장사꾼은 원숭이 한 마리당 2000엔에 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다시 숲으로가 원숭이 2천마리를 잡아왔습니다...
그러자 원숭이의 숫자는 더욱 줄어들었고 마을 사람들은 원숭이 사냥을 포기했습니다...
장사꾼은 다시 가격을 2500엔까지 올렸습니다...그러나 이미 원숭이의 숫자가 격감한 상태라서
마을 사람들은 500마리 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장사꾼이 가격을 5000엔 까지 올렸습니다...그리고는 사업을 위해 다른 마을에 다녀와야했고, 대신 그의 조수가 원숭이를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장사꾼이 그 마을 나서자 그의 조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까지 모아온 이 많은 원숭이들을 당신들에게 몰래 3500엔에 팔테니까 그가 돌아 오면 5000엔에 되파세요."
마을 사람들은 조수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해 하며 원숭이를 한 마리당 3500엔에 사들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장사꾼도 그의 조수도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고, 그저 원숭이들만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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