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en.wikipedia.org/wiki/Archery_at_the_Summer_Olympics
올림픽, 아시안게임마다 돌고 있는 글 중 양궁 한국 견제사.. 머 그런 비슷한 제목의 글이 있죠.
그 중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쓸어가니 올림픽에서 거리별 시상 하던걸 개인하나 단체 하나로 줄여버렸다.' 는 내용이 있는데,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rchery_at_the_Summer_Olympics
위의 위키에 보면 나오지만 양궁이 예전 초창기에 종목에 들어갔을 땐 무슨 이름인지 모르는 별 희안한 세부 종목이 많긴 했는데요.
20년 올림픽 이후 쭉 제외되다가 72년 뮌헨때부터 룰이 재정비되고 올림픽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아래 세부 종목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72년에 복귀한 이후엔 남, 녀 각 개인전 하나씩이고, 88년 서울 올림픽에 와서야 단체전이 추가되서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뀐거죠.
혹시나 해서 아시안게임도 찾아봤습니다.
이건 거리별 시상 한 적이 있긴 하더군요.
근데 그게 86 서울 아시안게임 단 한번 이라는..^^
http://en.wikipedia.org/wiki/Archery_at_the_Asian_Games
이것도 우리 특혜죠 머..^^ 그 뒤론 다시 원상복귀.
거리별 시상 하던건 예전 세계선수권대회 얘기입니다.
올림픽에서는 한번도 거리별 시상한 적이 없어요.
아, 참... 그 글에서 규정을 계속 바꾸어 우리에게 불리하게 가고 있다는건 맞는 얘기입니다.
물론 명분은 재미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ps. 올림픽 재 채택 이후 총 32개의 금메달 중 우리가 딱 반인 16개 ㄷㄷㄷㄷ-+
여자 단체 시상대 맨 위에는 우리말고 아무도 올라가본 일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