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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왕따 사건을 보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31 11:04:18
추천수 2
조회수   2,052

제목

티아라 왕따 사건을 보고...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네티즌이 밝혀낸 티아라 구성원이 한 친구(화영)를 집단으로 왕따시킨 일이



점점 사실로 굳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왕따'는 집단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일이 비단 걸그룹에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 자녀가 다니는 학교 현장에서



때론 직장에서



그리고 인터넷 공간에서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왕따시키는 가해자(?)를 보면





남과 조금 다른 사람(크게 남에게 해가 되지도 않는데)



남보다 뭔가 특출난 사람



남보다 예쁜 사람



남보다 착한 사람





등을 주고 괴롭히죠.





이것은 때론 시기와 질투, 이기심에서 출발합니다.





나보다 저 친구가 뭘 잘하니 그냥 보기 싫은 겁니다.



나보다 남에게 인정받으니 그냥 꼴 보기도 싫고요.



그리고 남이 그러니까(자기 생각에 그래 보이니까)



나도 똑같이 왕따시킨다고 하죠.





때론 군 내에서도 벌어지겠죠.



생각해 보십시오.



내 아들이 군에 가서 그런 취급을 받는다면



이거야말로 하늘이 무너져내릴 일입니다. 끔찍하죠.





그런데 이렇듯 초등학생도 하지 말어야 할 짓을



다 큰 어른도 합니다.





누구 한 명 타겟으로 삼고



사람을 한두 명 끌어모읍니다.



비열한 짓을 뒤에서 일삼죠.



험담하고 나쁜 여론 조성하고



온갖 박쥐 같은 짓을 서슴지 않습니다.





의도는 단 한 가지죠.



목표물을 왕따시키고 고립시키고 괴롭히고 싶어서요.





이런 짓 하면서 자식 교육을 어떻게 할까요?



불을 보듯 환합니다.



아이도 그렇게 자랄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하다못해 여기서 사람 같지않는 말하는 얘들(?)도 왕따시키면 안됩니다.



그냥 그러다 알아서 사라지게 가만히 놔둘 필요도 있습니다.



악다구니와 똥칠도 하루 이틀이지



내버려두면 알아서 지칩니다.



우르르 몰려가 일부러 입 아프게 욕할 필요도 별로 없습니다.



그럴 가치도 없잖습니까?





자꾸 그러면 또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



"그동안 나는 눈팅이었는데 이렇게 집단으로 괴롭히는 것 보고 한마디 한다."



이러면서 무한 반복이죠.





남 집단으로 괴롭히지 맙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벌이는 이런 짓거리가 '사회현상'으로 확대되고 만연하면



언젠가는 나와 내 가족도 그 피해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끔찍하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위를 둘러봅니다...



나야말로 그러고 살고 있는지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yans@naver.com 2012-07-31 11:07:08
답글

현직 PD,'티아라 섭외 거부' 리트윗 잇따라… 후폭풍확산현직 방송PD들이 티아라 섭외를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br />
<br />
화영 퇴출 사건이 발생하며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개설 하루만에 회원수 2만명을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진실 촉구'에 대한 글을 리트윗하며 빠르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br />
<br />
이런 와중에 현직으로 활동 중인 PD의 트위터 글이 네티즌

yans@naver.com 2012-07-31 11:08:39
답글

티아라 추락은 사회의 약자 편 통념상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승철 2012-07-31 11:09:34
답글

ㄴ그래도 준영님은 좋은 사람입니다.<br />
남 왕따시키고 그럴 분이 아니죠.<br />
가끔 개념 없는 말을 조금 해...=3=3==3=3333333333

이지강 2012-07-31 11:10:33
답글

제가 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어른들이 이런 일에 왜 관심을 갖냐고 하는 핀잔도 있었고 제 와이프도 그런데요, 저는 단지 이것을 아이돌 이슈가 아니라 왕따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왕따 시키는 애들은 아이돌이라 할지라도 끝이 안 좋구나 이런 식으로 얘기가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늘 그랬듯이 화영이란 여자애가 퇴출되는 것으로 (왕따 학생이 전학가는 듯한) 끝나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br />
워너비, 남규리등

이승철 2012-07-31 11:13:29
답글

저도 지강님 생각과 비슷합니다.<br />
사회적 병리 현상 측면으로도 보아야합니다.<br />
그냥 TV에 나오는 걸그룹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br />
<br />
나 자신과 우리 자녀를 돌아봐야할 때이고요.

이종근 2012-07-31 11:16:46
답글

사회적 병리 현상 측면으로 볼 수도 있는데...<br />
<br />
그거 치곤 넘 요란 삐까 뻔쩍하다는..-+<br />
<br />
어쨌든 화영이는 참 안스럽긴 해요.<br />
어쩐지 지난번 노출 사고 났을 때도 별다른 쉴드도 안 쳐주더만...

신석현 2012-07-31 11:20:23
답글

이번 기사로 관심갖고 좀 보니<br />
몸캠설부터 얼굴 뜯어고치고 가수 누구의 딸까지... 엉망진창이더군요. 어쨌든 다 좋은데<br />
왕따와 관련된건 괘씸하다는 생각... 진실이 뭘까 잘 모르겠지만<br />
마음은 화영이란 친구를 응원하고 싶어지는군요.

이승철 2012-07-31 11:20:27
답글

더 시끄러워지는 이유는<br />
정신 못차린 아이들과 더 정신이 나간 사장의 말과 행동 때문인듯 하고요.

장재영 2012-07-31 11:25:45
답글

자기들끼의 속사정이란게 있을수도 있으니 양측 애기를 자세히 들어봐야 옳고 그름이 정확히 나뉘겠지만<br />
같은 팀내에서 집단왕따문제는 팬들의 영양분으로 먹고사는 연애인으로써는 무척 치명타일건 분명하군요.

이종근 2012-07-31 11:27:23
답글

애초에 왕따를 유발한것도 광수 사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 아닙니다.<br />
<br />
예전부터 티아라 혹사 뿐만 아니라 무개념 홍보, 활동 전략은 유명했죠.<br />
데뷔 첫 방송이 라디오스타이지 않나. (지금보다 훨씬 세게 나갈 때..)<br />
이상한 옷 입고 이상한 춤 추는 노래 들고 나오고.. (그 제목도 생각안나는 인디언 춤추던 곡-+)<br />
전혀 쉴새 없이 활동에 예능에 드라마에... 계속 돌리고, 다리 부러진

이욱동 2012-07-31 11:44:08
답글

소속사에도 큰 문제가 있는듯......<br />
이런일에는 항상 약자가 피해를 보더군요.

eyecky@naver.com 2012-07-31 12:03:24
답글

맞는 말씀이십니다.

임성순 2012-07-31 12:46:28
답글

대표가 문제 좀 있는 듯..<br />
씨야 남규리 왕따 탈퇴 사건<br />
남녀공학 남자멤버 강간돌 사건<br />
파이브돌스 수미 왕따 탈퇴<br />
다비치 이혜리 화영 왕따 가담 영상..<br />

황태선 2012-07-31 12:57:24
답글

이번 띠아라 왕따 사건이 비단 걸그룹에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지적 해 주셨네요.<br />
왕따 가해자들 그 어떤 사람이던 어린 아이돌의 치기 어린 행동이건 <br />
아주 질 나쁜 악한 인간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br />

남광우 2012-07-31 13:17:17
답글

인성따위는 개나줘버린 머리빈 얘들과 돈만 밝히는 쓰레기 사장의 합작품이죠. <br />
<br />
이런 것들은 퇴출을 시켜야 하는데 사장이 끗발이 장난아니라고 하니 뭐.......

고용일 2012-07-31 15:00:10
답글

뛰어나서 왕따 당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거 같고요 <br />
<br />
뛰어난경우 추종을 주로 해요..여자도 예쁜여자를 좋아한다거나..<br />
<br />
대부분 다르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죠 <br />
<br />
그래서 더 왕따가 불쌍해 보여요

송석진 2012-07-31 17:11:33
답글

보통,,, 왕따라고하면,,, 왠지,, 그 당사자에게도 뭔가 친근하게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왔습니다. (무조건,, 왕따라는거 자체가 문제임은 맞구요.)<br />
<br />
그런데,, 이번건은,, 당사자인 화영양에 대해,,, 이것 저것 알게되다보니,,, 그건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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