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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운대백사장은 열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30 13:16:08
추천수 1
조회수   1,379

제목

지금 해운대백사장은 열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글쓴이

김상규 [가입일자 : 2013-08-16]
내용
여름을 집에서 거의 환상적으로 보내고 있는데 오늘 와이프가 엄명을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조카가 내려왔다고 바다구경은 해야 한다고 12시쯤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냉커피 맥주 그리고 배낭에 여러 준비물을 챙겨주면서 먼저 해운대바닷가에 가서 자리를 잡아놓으라고 해서 혼자 바닷가에 도착하여 맨앞줄(파라다이스호텔옆 콘도앞)에 파라솔과 비치베드를 빌려 누워있는데 올라오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와이프와 딸, 조카는 1시30분에 온다고 합니다.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려고 하는데 더워서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바닷가 맨왼쪽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 좋은데 앞에 보이는 풍경도 좋은데 열기가 얼굴까지 올라오니 짜증이 나네요

집에서 그동안 아침에 정원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면서 무릉도원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웬 고생.... 짜증이 나지만 오늘 하루만 봉사하렵니다.

아이스박스와 배낭을 들고 바닷가까지 낑낑거리며 오는 내신세가 처량하여 바다보면서 맥주한잔하렵니다. 안주는 와이프가 나중에 가져온다고 했는데.... 미리 혼자 마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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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2-07-30 13:18:41
답글

^^ 안주 가지고 마나님이 바닷가에 도달 하실 즈음에 꽐라되 주무시고 계신게 아닌가 걱정이 ㅎㅎㅎ

이욱동 2012-07-30 13:30:07
답글

집 떠나면 X고생입니다.

조영하 2012-07-30 13:38:23
답글

요즘은 해운대쪽 가기도 싫어요. 너무 막혀요.ㅡㅡ

이길종 2012-07-30 13:53:37
답글

여기는 경기도 멍지산 계곡입니다.<br />
시원합니다. ㅎㅎㅎ

박태희 2012-07-30 13:56:35
답글

해운대는 그 맛이 가는 겁니다. 재작년에 갔었어요..... 이십년만에.... <br />
아마 해운대 해수욕은 세살때 이후 처음이었을 듯. 아이들의 아빠 왜 우리는 부산 안가? 라는 말때문에 갔지요.<br />
<br />
그래도 파라다이스 쪽은 한적한 편이지요. 그냥 즐기세요.

김상규 2012-07-30 13:56:39
답글

30분째 아가씨 네사람이 비키니입은채 바로 앞에서 사진찍는다고 난리네요

박태희 2012-07-30 14:02:26
답글

아... 젊은이(?)들 발랄하게 노는 것 아빠마음으로 보는 게 큰 즐거움입니다.

김상규 2012-07-30 14:13:55
답글

드디어 와이프 도착했습니다

고용일 2012-07-30 14:30:26
답글

해운대는 몇년동안 한 300번은 간거같은데 <br />
(몇년정도 남천동 살았었는데 그때 여친이 해운대 살아서요) <br />
<br />
당시에는 피서철 여름에는 사람피해서 다녔는데..<br />
요즘은 내륙에서 살다보니 그립기도 하네요

김상규 2012-07-30 14:52:20
답글

와이프와서 하는 말 신랑 좋았겠네 비키니 천지네

김영원 2012-07-30 15:30:52
답글

어제 다녀왔는데 물이 황해인줄 알았아서요. 그리고 물이 아직은 차네요.<br />

김상범 2012-07-30 16:33:04
답글

제목만 보고....<br />
비키니 녀들이 많아서 열기가 후끈한것으로 알았습니다 ^^

오상헌 2012-07-30 16:57:27
답글

선글라스는 끼고 계셨나요..헙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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