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news.heraldm.com/view.php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으로 공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리설주. 북한판 신데델라로 비유되는 그녀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그녀의 이혼 경력을 언급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9일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신문 다지위안은 중국 언론 ‘찬카오샤오시(慘考消息)’를 인용해 김정은이 유부녀였던 리설주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2000년 상반기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니다 귀국한 즈음 리설주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당시 리설주는 다른 남자와 교제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정은에게 리설주와 헤어질 것을 명령했다면서 당시 리 설주는 전 남편과 결혼한 상태였음에도 김정은과 연인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리설주의 전 남편은 이같은 상황을 묵인했으며, 리설주가 김정은의 아이를 가진 후에야 이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