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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원 장악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은 참 오랜만에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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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09:0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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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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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원 장악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은 참 오랜만에 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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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가입일자 : 2006-11-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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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스위스. 객관적으로 전혀 약체팀이 아닌데, 한국을 만나 중원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내주고 역습 모드로 나오네요.
기성룡이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미드필더의 패스연결은 23세 이하팀에서는 앞으로 다시 나오기 어려울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방 박주영이나 구자철도 미드필더까지 내려와서 공 받아주는 스타일이고. 윙어도 달리기 스타일이 아닌 포지션 바꾸기와 오버래핑으로 틈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미드필더가 촘촘하게 포진된 포지션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패스연결이 되고 있네요.
홍명보 감독은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팀을 만드는 게 아니라 선수에 맞게 팀을 운영하는 듯 합니다. 나이스. 상대적으로 결정력이 약해서 걱정이긴 한데, 토너먼트에선 좀 더 위력을 발휘할 듯 합니다. 꼭 조 1위를 해서 잉글랜드나 우루과이 중 2위팀 누르고 메달 꿈도 좀 꿔봤으면 합니다. 잉글랜드면 최고의 화제 경기가 될테고, 우루과이면 승산이 좀 더 있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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