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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26일 이 제보자는 다시 이메일을 통해 한성주에 대한 추가 폭로와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제보자는 “많은 기자들이 내 정체와 이메일을 보낸 이유를 물어 온다”며 “지금 부산에 거주하고 있고, 내 전 남편도 2005년 이전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협박을 당해 금품을 빼앗긴 사실이 있는데다 최근 한씨 관련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돼 언론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입장은 아니나 내 모든 이야기(지난 24일 언론에 보낸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이메일 내용)는 사실이다. 입증할 증거도 모두 갖고 있다”라며 “(이 증거물들은) 수년동안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보고만 있었지만 최근 언론에 그녀와 관련된 얘기들이 오르내리면서 과거 행적들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심부름 센터 도움과 언론 및 법원 사건번호를 통해 과거 증거들을 모으게 됐다”고 언론에 발송된 내용들이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13년간 진실을 숨기기 위해 고소와 모함 등 갖가지 수단을 사용했다”라며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한성주와 그 어머니의 범죄행각을 방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