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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더 관련 동호회도 참 가관이군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11 06:24:24
추천수 0
조회수   1,122

제목

레코더 관련 동호회도 참 가관이군요

글쓴이

송학명 [가입일자 : 2000-08-28]
내용
Related Link: http://blog.naver.com/rabarabarab

일단 이 글은 제 생각입니다.



노니 장독꺤다는 말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한가하고 심심하면 필요없는 짓을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이에겐 오디오를 하는것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심심해서 시디를 굽는 방법에 대한 글들을 쭉보니 가관입니다. 여기서 실용 비실용 싸우지만 미신도 그런 미신이 없다 싶을 정도의 글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시디를 굽기위해 그나마 저배속 레코딩이 되는 어차피 중국에서 만들어진 파이오니어 레코더를 사고 시디는 오디오 전용을 사고.. 그럴 돈 있으면 정품 시디나 한장 팔아주지 말입니다. 뭐 자기 취미 생활이니 그렇다고 칩시다.



시디를 구입해서 들으시는 분들도 가끔은 시디를 구울일이 있습니다. 근데 오디오 전용 공시디를 사용하고 레코더에 신경쓰고 이정도면 많이 굽는다는 이야기고 그 사람들 대부분은 다운받은 파일로 구워서 듣지 정품시디 잘 안 살겁니다. 안 봐도 비디오 아닙니까?



병적으로 시디를 모은다면 몰라도 음악 들으려고 시디를 사는 사람은 구입한 시디 듣기도 바쁜데 어느 세월에 시디 굽고 그것까지 듣고 있겠습니까? 하룻밤에 시디 100장도 더 구워서 들을텐데 말이죠.



정품시디는 안 사면서 무슨 음질이 어떠니 정말 뭐하자는 건지 웃기는 짓이죠. 애초에 인터넷에 올라온 파일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거 아닙니까 공시디에 따라서 배속에 따라서 소리가 다르다고 믿는 인간들이 원본 시디를 어떻게 립핑 했는지 128K를 무손질 파일로 변환만 한것은 아닌지 알수없는 걸로 시디를 굽는건 코미디죠.



시디 한장에 천원이라는데 그래 정품시디는 만원 넘으니까 그래도 그게 싸다 이거죠?



제 경우는 음질이 중요할 시디는 아예 구울일도 없어서 구운시디의 음질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만 가끔 시디 구울때 52배속으로 굽습니다. 잘 읽더군요. 아주 옛날에 최고배속으로 구운시디 지금도 잘 읽습니다. 오히려 저배속으로 구웠을때 잘 못 읽는 경우도 봤습니다.



중요한 건 그 공시디의 품질이죠. 실질적으로 저배속 고배속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시디를 굽고 데이터 테스트를 해봐도 둘 다 통과합니다. 실질적으로 손상이 되서 읽기에러를 무시하지 않고 구워보면 실패하는 시디도 읽기에러 무시하고 구워보면 대부분은 듣기에 차이없이 구워집니다.



오디오전용시디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건 분명 일반시디보다 나은 점이 있겠죠. 제품자체가 사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걸로 구우면 음질이 더 좋다는 건 반박할 여지가 너무 많죠. 오디오용 공시디란 구운시디를 더 오랫동안 손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수있는 제품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모든것이 시디피가 데이터를 100프로 읽어내는 것은 아니다 라는 전제하에 존재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읽어내는 시디피 아닙니까? 실제로 시디피는 미묘하게 공시디를 가립니다. 사실 요즘 공시디 가리는 시디피는 불량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분명 미디어를 가리는 놈이 있습니다.



근데 이놈이 싸구려 미디어는 잘 읽고 오디오전용 최고비싼 우주최고국가 일본의 공시디를 약간 가린다고 칩시다. 어떤 시디가 음질이 더 좋을까요? 결국 알수는 없지만 시디피마다 공시디에 대한 인식이 귀로 감지 할 수없는 선에서 있을지도 모르는데 공시디가 좋다고 무조건 되는건 아니죠.



우주최고 어쩌고 하고 비꼬는 건 어떤 제품에 대해 미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진 분들 보면 그게 꼭 일제더군요. 하여간 대한민국의 일제 선호사상은 이만큼 살게되도 변하질 않는군요.



일반적으로 좋은 공시디 혹은 오디오용 공시디의 의미는 아까도 밝혔지만 장기간 사용하고 어느정도 손상이 되었을때의 안정성 문제라고 봅니다. 자동차에서 사용할 용도로 시디를 복사해서 사용해보면 저가시디는 긁히고 손상되면서 금방 튀고 난리가 나는데 널리 인정받는 고가시디들은 더 잘 읽습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결국 시디피가 문제의 핵심이고 그 시디피에서 유리한 공시디는 시디피 상태가 나빠지기 전엔 표가 잘 안납니다. 그리고 시디피가 그정도로 미디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정도가 되려면 시디 들을때 지문하나 없도록 해서 듣고 정기적으로 절대 기스 안 나는 좋은 천으로 조심해서 잘 닦아줘야 할겁니다.



이 천에 따라서도 음질차이가 나지 않겠습니까? 눈에는 안 보여도 분명 미세기스가 나고 그것이 읽기에 영향을 끼쳐서 음질에 영향을 줄테니까요. 픽업과 미세조절은 일년에 한번씩 갈고 조절해줘야 할상 최고음질이 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우린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즉, 공시디를 조심해서 다루고 집에서 음악들을때만 사용한다면 저배속 고배속 음악전용 안 전용 공시디는 거의 무의미 하다는 겁니다. 그게 유의미 하다면 그 시디피가 시디인식이란 면에선 나쁜것이고 그건 정품시디에도 분명 영향을 끼칩니다. 시디피를 빨리 바꿔야죠.



심심하시면 집에 시디들 컴에 넣어서 읽기에러무시 체크를 끄고 이미지를 한번 떠 보세요. 아마도 모르는 사이에 기스가 생긴 시디들 중에선 에러가 나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보통은 그것도 모르고 잘 듣고 있거든요.



뭐 결론은 이겁니다. 뭘로 어떻게 굽든 자유지만 거기에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일거라면 정품시디를 사라는거죠. 음악을 듣고 오디오를 하는 와싸다에도 잘은 모르지만 상당수가 실은 구운시디 위주로 들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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