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동 밑층(바로밑층은 아니고)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께서 퇴근하는 저를
부르시면서 하시는말씀이
할머니:"혹시 댁에 피아노 있나요?"
나 :"없는데요?
할머니:"이상하네? 밤에 자꾸 피아노소리가 들리던데??"
나 :"저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는데요? (사실 피아노 소리들은 적은 없었구요)"
할머니: "계속 위층에서 나는것 같던데?"
나 : "할머님댁에는 피아노 없나요"
할머니: "우리집은 피아노가 있는데 애들이 치지는 않아"
띠옹.~~~ 황당해서 기냥 네! 하고 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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