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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마누라의 대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7 16:27:45
추천수 2
조회수   1,605

제목

아들과 마누라의 대화

글쓴이

황진학 [가입일자 : 2000-11-28]
내용
중2인 아들이 어제 대구에 있는 군부대에 병영체험 갔습니다. 그러니까 가기 하루 전 저녁에 아들과 엄마의 대화를 듣다가 우스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마누라가 아들보고 "아들아 부대 들어가면 총 쏠 때 안 다치게 조심해"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웃기는지 여러분 안 웃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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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2-07-27 16:34:22
답글

약간 우습기도 한데 엄마가 아들에게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니 마냥 그렇지만도 안구요..ㅎ~

이종근 2012-07-27 16:47:46
답글

중2가 병영체험해도 총 쏘게 하나요? 위험해서 안 시킬거 같은데...<br />
<br />
그냥 PT 8번만 하다 오는거 아닐까?^^

황준승 2012-07-27 16:50:08
답글

당연히 총 쏘는 건 시키지 않겠죠.<br />
그런데도 총 쏘게 하는 줄 알고 그런 말씀 하신 거겠죠<br />
<br />
제 누나가 대학 86학번인데, 서울쪽 대학 합격하고 짐 싸서 기숙사 들어간다 하니 <br />
어머니께서 누나보고 전쟁나면 무조건 일단 한강다리부터 건너라고 했습니다 <br />
<br />
1990년에 제가 친구들이랑 제주도 놀러간다고 하니 어머니께서는 걸프전쟁 중이니 비행기 탈 때 <br />
각별히 조심

황진학 2012-07-27 16:56:11
답글

당연히 총 안 쏘지요. <br />
안 쏘는데 쏜다고 하니까 우습다는 거지요.

이인근 2012-07-27 16:56:48
답글

어머님이 6. 25때 이승만이가 한강다리부터 폭파한것을 겪으셨으니 <br />
일단 다리부터 건너라는것은 저의 할머님도 그비슷한 말씀을 가끔 하셔서 수긍이 갑니다<br />
만 배꼽 빠지게 웃음나오는건 어쩔수 없네요

염일진 2012-07-27 17:07:21
답글

여자들이 군대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까요..~

이종호 2012-07-27 17:17:56
답글

멩바기도 군대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ㅡ,.ㅜ^

김승수 2012-07-27 17:41:56
답글

아... 그 총 이야기 였군요... 쩝... 어쩌건간에 총신은 길어야 멀리 갑니돠 .... 33333333

조영석 2012-07-27 19:02:29
답글

승수 님 우찌..<br />
오늘 날도 더운데욤

이욱동 2012-07-27 19:46:47
답글

이참에 대화가 잘 통할수 있게 뇨자사람들도 군데를...ㅎㅎㅎ<br />
그러면 부부간 대화거리가 두배는 늘어날 겁니다.<br />
비오는날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도 가능하구요. ㅎㅎㅎ

황준승 2012-07-27 20:08:45
답글

여군과 결혼한 가정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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