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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는 업자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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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14:3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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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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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는 업자일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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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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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무실에서 쓸 인티 앰프를 구하고 있었는데
용산에 다른 일로 나갔다가
어떤 업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단순 오디오 업체는 아니었죠.)
사장이신 분과 이런저런 음악과 영화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말이 통해서 대화가 조금 길어졌는데 알고 보니
와싸다 회원이시더군요.
앰프도 몇 가지 있으시기에 그분을 통해 샀습니다.
사실 장터를 검색하니 그분께서 제시한 가격이 거의 10만 원 가까이 비쌌습니다.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같은 회원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샀습니다.
사무실에 가져와 보니 파워코드가 없더군요...
전화했습니다.
그냥 몇천 원이면 사니 그냥 사서 쓰면 어떠냐고 하시더군요.
평소 글도 없고 장터 말고는 전혀 게시물이 없는 분인데
제 글에도 답글 하나 남기셨더군요.
제가 가격 관련해서 글이라도 쓸까 봐 걱정이 되어 살피고 있었나 봅니다.
업자와 회원을 구별하지 못하는(못했던)
제 눈이 한심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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