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어디서 탄내가 나지? 나지?
아무래도 집안에서는 별 이상이 없는 듯 해서
복도로 나가보니 연기가 자욱.......저희집은 3층입니다.
집이 한층에 다섯가구씩 4층으로 된 빌라입니다
일단 아들 데리구 밖으로 나가라하고 3층 4층 현관문을 쾅쾅.....하는사이
집사람은 일일구에 신고하고 아들데리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유명한 남양주 소방서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정말
빨리오시더군요......삼분만에 소방차 5대 출동......
집집마다 이상 없는지 확인........
결국 어느집에선가 냄비를 태웠고 더 이상 화재로 확대되지는 않았으나......
어느 집인지 결국 확인은 못했습니다.
저희집은 이상없습니다....라고...구두 확인된 집은 들어가서 뒤져 본것은 아니니까요
한시간 난리 피우고....동네 사람들 다 나오고.....
아들은 놀래서 부들부들 떨고......한 바탕 난리 피우고 4시에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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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냄비가 탔습니다 죄송합니다.....한마디면 오분이면 끝났을 상황을
결국 한시간 난리피우고 수십명 긴장하게 만들고서는.........
범인은 못 찾았습니다. 함께사는 3층 4층 열가구 중에 한 집일텐데....
그말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ㅠㅠ
큰 일은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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