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좀 소란스러웠지만 그래도 큰 일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br />
<br />
정말 자나깨나 불조심입니다.<br />
<br />
새벽에 출출해서 라면 끓이다 졸았던 모양입니다.

휴, 그래도 다행이네요...

심증이 가는 집이 있긴한데.........<br />
<br />
너지 이눔아...그럴 수도 없고..........번개같은 집사람의 신고정신에 깜놀 했습니다......^^<br />
<br />
집사람왈.......별일 아니면 그만이지만 일이 커진뒤에는 늦는다......듣고 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br />
<br />
나무늘보가....신고는...번개..였음..

그렇게 신고 받고 일단 출동하게 되면 그 건물내 입주 세대마다 찾아다니면서 확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br />
그냥 돌아갔다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빈집은 들어가서 확인 했구요.....철저하게 확인 하셨습니다.<br />
<br />
출동하셨던 한분이 지나가는 말처름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br />
<br />
누군가 자기집 냄비탄거...그냥 입다물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구요.....

아, 가정 방문 했을 때는 이미 냄새 다 날려버리고 증거 인멸 한 상태로군요<br />
이런....

이런 경우가 자주 있는 모양입니다.<br />
<br />
소방관 아저씨들 신속하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충분하게 <br />
대기 관찰 하셨구요 <br />
<br />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예전 이움 비슷한 상황인적 있었습니다.<br />
마눌드릴 곰탕 끓인다고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마눌과 맥주마시러 갔는데<br />
중간에 주머니가 휑하여 지갑가지러 집에 왔더남 날리가 아니네요.<br />
집안 연기로 가득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연락와서 이젠 괘안타고 미안하다하고<br />
환기시겼습니다...<br />
지갑가지고갔으면 아마도 119출동에 문털어내고 난리쳤을겁니다.<br />
담날 엘리베이터에 사과의 방르 붙였다는~~~

119진짜 빨리 오더군요 예전에 살던 곳 공터에 동네어르신들 모이는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전기스파크가 일며 막 불꽃이 튀길래 119에 신고를 했더니 채 2분도 안돼서 진짜 빨리 도착을 하는데 그 2~3분 사이에 커네이너박스는 뻘개진 채 불이 전체로 다 번지더군요...도착한 소방관들이 끌 생각은 안하고 물뿌려서 옆으로 번지는 것만 막아서 물어보니 이미 내부스치로폼에까지 다 번져서 끌 의미가 없는 상태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