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느 해변에서 목격한 이야기 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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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여유를 가지고 살만한 70대 초 정도로 보이는 노부부가<br />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는데 마침 위의 장면같이 늘씬하고 <br />
아름다운 미녀가 두 부부 앞으로 스쳐지나갑니다<br />
그때 할머니는 옅은 잠에 들려는 남편의 옆구리를 슬쩍 찔러주며 <br />
감춘 손가락으로 그 늘씬한 미녀를 가리켜 줍니다.<br />
썬그라스속의 남편의
그러한눈빛 상대적입니다.<br />
오히려 나이먹어서 젊은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은 그저 아름답고 젊음이 예뻐서 바라보는 눈빛이고<br />
젊은녀석들이 바라보는 분빛은 음탕그자체죠<br />
다만 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상반되는것 같습니다.<br />
아무래도 젊은녀석들이 바라보는건 크게 반감이 없을겁니다.<br />
이성을 바라보고 끌리는 야릇한 느낌은 호르몬의 장난인데 나이먹으면 이 호르몬이 거의 줄어들거든요.
저처럼 누깔 나쁜 사람은 이미 10대 때 부터 흐리멍텅 했슴돠...ㅡ,.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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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운전하다 정지신호에 걸려 우연히 좌우측으로 눈길 돌리다 옆의 차에 탄 여성운전자와 눈이 마주치면 <br />
얼른 제가 먼저 시선을 피해버립니다.....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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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로 눈길이 마주치면 내렸던 창문 올리던가 기분나쁜 듯 쳐다보는 시선이 싫고 기분상해서 입니다.<br />
나름, 나두 울 마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