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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수술이란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5 15:51:31
추천수 8
조회수   1,551

제목

대학병원 수술이란게..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모 대학병원에서 암 수술을 했는데

정말 거짓말 보태서 수술실 앞이 돗대기 시장이더군요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 그 가족들 포함 완전히 돗대기 시장에

누가 수술을 들어갔는지.. 누가 수술이 끝났는지도 모르겠구요



tv 드라마에서 처럼 의사가 나와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것도 없고

얼굴도 못 봤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경험인데 똑같네요



간호사도 너무 바쁘고,, 의사들은 외래나 가야 한 오분 볼 수 있을까요



쩝... 이리 가도 치이고 저리 가도 치이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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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2-07-25 16:00:07
답글

마봉춘 월화 10시 메디컬드라마를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motors70@yahoo.co.kr 2012-07-25 16:03:21
답글

지금으로선 의사수 증액과 더불어 의료비 현실화가 최선인데 저항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진석 2012-07-25 16:19:49
답글

미국대비 수가는 싸고 의사는 적죠..<br />
<br />
수가 올리고 의사 더 늘리고 해야되죠...<br />
<br />
우리나라처럼 의료체계 허술한 나라도 없을껄요...

bagdori@yahoo.co.kr 2012-07-25 16:21:21
답글

진료전달체계의 문제죠...간단한 수술은 1,2차병원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이건 뭐 동네슈퍼랑 대형마트랑 경쟁하니까...

우현욱 2012-07-25 16:26:38
답글

저도 작년에 대학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 받을려고 하다가 4달정도 기다려야하고 한번에 8명씩 수술 받는다는 말에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어차피 제가 수술 받을려고 했던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시다가 나오신 선생님이라서 믿을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수술후에 조용하게 지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학병원에서 안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준 2012-07-25 16:45:42
답글

조용상님 말씀이 맞습니다.<br />
우리나라 의사수는 미국에 비해서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도 적지 않습니다.<br />
(수가는 터무니 없이 싸지요.)<br />
수가가 싸니 의료전달체계는 무시하고 대학병원이라도 많은 환자를 봐야만 규모 상의 유지라도 할 수 있습니다.<br />
1-2차병원의 역할이 무시되고, 모든 환자가 대학병원에 몰려있는 이상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성원 2012-07-25 16:59:49
답글

수가를 현실화 할려고 하면, 국민들이 가만있을까요?<br />
싸고 좋은것은 없습니다<br />

김윤성 2012-07-25 17:03:03
답글

제 처도 어제 구의동의 작은 전문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 받았는데 다른건 다 집어치우고 의사가 친절한건 좋더라구요.<br />
3인실을 혼자써서 독방이 되는건 덤이구요.<br />
작은 전문병원이 답인것 갈습니다.

유형욱 2012-07-25 17:16:38
답글

이진석님 의견중에 앞에 두 줄은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br />
<br />
우리나라처럼 의료체계가 허술한 나라는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바마도 벤치마킹해갈 정도로 우리나라 의료체계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br />
<br />
즉, 최용섭님께서 도떼기시장같은 분위기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을 지언정, 수술받기전 진단의 정확성 및 수술과정의 숙련도, 수술후 경과 자체는 세계적으로도 수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종남 2012-07-25 18:15:33
답글

암같은 만성 중증질환에 대한.. 우리나라 의료의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br />
<br />
하지만. 급성 심장 질환이나.. 교통사고 인사 등에 대한 성적은... 거의 후진국 수준이지요..<br />
<br />
의료전달체계 무너진 탓입니다.. 돗떼기 시장이 되면. 이런 시간을 다투고 초집중을 해야 하는 쪽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흔한 양성질환 즉.. 맹장염, 분만등에 대한 유병율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이 또한..

남두호 2012-07-25 18:26:17
답글

정말 의료 수가가 낮은가요?<br />
정말 알쏭달쏭합니다..<br />
<br />
동네 작은 병원에서 진료받고 진료비 영수증 보면<br />
급여 비급여 합치면 만원이 넘고..<br />
<br />
며칠 전 친구 넘이 대학 병원서 갑상선 수술하고 일 주일만에 퇴원 했는데<br />
병원비 몇 백 나왔는데 <br />
이게 저렴한 수가인가요??<br />
<br />
수가가 저렴하다면 우리나라 최상위 소득 계층 군에 의사

이종남 2012-07-25 18:43:48
답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기본적인 의료보장에 보편타당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지요.. 처음부터 고도의 의료를 목적으로 하질 않았습니다..<br />
<br />
즉... 병원 문턱이 높아서 감기를 집에서만 치료하다가 폐렴이 되고 사망하거나.. 집에서 무리하게 분만을 하다가 산모가 죽는 것 같은 일이 벌이지지 않게 만든 것이지요...<br />
<br />
그리서 지금의 돗대기 시장같은 박리다매형의 병원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황준승 2012-07-25 18:43:57
답글

의료 수가는 높이고, 본인 부담금을 낮추면 좋겠죠

유형욱 2012-07-25 18:53:12
답글

남두호님...<br />
<br />
동네병원서 진료받고 급여비급여 합쳐서 만원이 조금 넘는게...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군요. <br />
<br />
비슷한 서비스를 변호사한테 받았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만원으로는 변호사는 커녕 그밑에 사무장 얼굴보기도 힘듭니다. <br />
<br />
일주일만에 갑상선 수술 받고 퇴원했는데 몇백 나온 병원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물론 서민들 입장에서 몇백은 비싼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

박창원 2012-07-25 20:54:15
답글

벤츠 범퍼 한번 살짝 긁었는데 오백만원 견적나왔습니다. 다행히 보험으로 해결했는데~ <br />
삼년전인가 맹장수술 했는데 입원비 포함 48만원 나오더군요. 물론 의료보험 덕이겠지요. <br />
사실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두호 2012-07-25 21:17:59
답글

유형욱임 말씀도 일리가 있고<br />
제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점도 만습니다.. <br />
고마운 말씀이시기도 합니다..<br />
<br />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는 평생 변호사 만날일 없었는데<br />
의사는 일년에 열번 가까이는 보게 되는 군요..<br />
<br />
의료 서비스와 법률 서비스를 같은 궤에 올릴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br />
<br />
물론 보험사 수임료도 터무니 없다고 생각합니다..<b

motors70@yahoo.co.kr 2012-07-26 07:45:19
답글

저도 큰병때문에 병원 안갈때는 몇년에 한번 치과 검사나 대장검사한게 전부 였습니다.살아가면서 큰병으로 병원에 가는 경우가 없었기에 건강보험료도 아깝고 수가 문제도 저와는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 했지만 그게 아니더군요.한평생 사시면서 병원에 한번도 안갈 수 있을까요.

motors70@yahoo.co.kr 2012-07-26 08:09:28
답글

그리고 의사수 늘여야 한다면 의사수는 충분하다 다만 대도시와 돈벌기 편한 진료과목으로 집중대어 있고 지금같은 수가로는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그러면 수가를 올리고 의사수를 늘리면 해결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이걸 이야기하면 지금 학교 수준에서 의사수를 늘리면 부실한 의사수만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이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그런식에 논리만 주장하면 의료문제는 영원이 해결 안대거나 민영화로 갈 수 밖에는 없습니다.민엉화 대면 지금 버는 수익 보다도

windouz@korea.com 2012-07-26 08:19:45
답글

아.. 그냥 푸념이었는데<br />
일이 너무 커진듯 싶네요<br />
<br />
그냥 종합병원 에서 있으면서 느낀건 정말 의사 간호사 분들 고생한다.. 였습니다.<br />

bagdori@yahoo.co.kr 2012-07-26 10:08:50
답글

의사 한번 만날때 한 십만원쯤씩 들면 일년에 열번 볼 거 한번으로 줄어들겁니다.<br />
<br />
수요와 공급은 그런거예요. 수가 싸니까 기침만 좀 해도 병원, 배만 좀 아파도 병원.<br />
<br />
미국애들이 병원비 비싸서 집에서 아말감 셀프로 치료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보셨나보군요.<br />
<br />
개인적으로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서 경증질환의 진료비를 현재의 다섯 배 이상 올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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