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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그림] 깔끔쟁이 조창연님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5 10:23:50
추천수 1
조회수   726

제목

[모네그림] 깔끔쟁이 조창연님께...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제가 좋아하는 깔끔쟁이 창연님^^



저의 반어법(?) 적인 댓글을 진짜로 심각하게 받아 들이신 거 같아 소심한 저는

지금 좌불안석 안절부절입니다...ㅠ,.ㅠ^



생각치 않았던 창연님의 그림에 대한 박식함에 내심 놀랐기에

은근히 함 놀려볼 생각으로 일부러 그리 쓴 것을



창연님께서 저의 경솔한 댓글을 너무나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시고

모네그림에 대한 붓을 꺾겠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에

도리어 제가 죄송스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미술에 대한 한 무지에 가깝습니다..아는 것도 정말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20대 때 처음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몇 번 가본게 전부입니다.



창연님께서 진지하게 장문의 글을 저를 위해서 올려주셨는데

정작 저는 매일 들어오던 자게를

하필이면, 글을 올려주신 날 안들어오는 바람에 읽어보질 못했던 것이

화근이었던 거 같습니다.



창연님께서 저를 위해서 긴 시간을 할애해서 멋진 글을 썼는데

정작 읽어봐야 할 제가 읽어보지 않았다는 말씀에



부랴부랴 그 글을 찿아 읽어보면서

글쓴이의 그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곁들인

정성과 마음이 가득담긴 글 내용에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이 들어

뭔가 고마움의 보답으로 멋진 답글을 써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저의 무지몽매한 글재주와 할 줄아는 것이라곤 그저 염장지르는 것 밖에 없는

못된(?) 성격으로 감사함과 고마움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귀신이 씌였는지 놀부심뽀(?)가 발동해서 삐딱하게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그저 제가 죽일 놈입니다...



어여 마음을 푸시고 저를 능지처참 하듯 아님 개패듯 해버리시고

다시 모네그림과 같은 역작을 지속적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창연님과 제가 가까워 지게 된 하나의 코드(?)가 모네그림인데

그 코드이자 열쇠를 스스로 던져버리시면

저와 창연님과는 영원히 견우와 직녀처럼 매일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게 되는

불상사(?)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여 저의 본 마음을 가엾게 여기시구 진노한 마음을 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어제 한잔 하면서 글을 읽었던 던 것을 자자실에 올린

그림에서도 입증되었 듯



술기운에(비겁한 변명이지만...)

창연님과 제가 좀더 가까이 친해졌다는 저 혼자만의 생각에

창연님의 진지한 글에 경솔한 댓글로 답한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창연님!



제 속마음 아시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물흐르듯 달필로 써내려가는

창연님의 글솜씨에 질투와 질시와 부러움과 경외감이

제가 반어법으로 쓰는 댓글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요...^^



창연님=(모네그림)=3Cm......



모네그림이 창연님과 저를 이어주는 견우와 직녀의 다리 역할을 하는 열쇠입니다.



오늘도 불붙는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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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2-07-25 10:26:26
답글

그냥 맨 입에는 안 될 것같은 분위기??인감요..<br />
얌마하 암푸라도 저한테 보내시면 제가 중간에서 어찌 좀...ㅠ.ㅜ^

안영훈 2012-07-25 10:27:14
답글

소심한 나주라을쉰이 노심초사하셨네요.<br />
창연님이 너그러이 마음써 주세요.<br />
<br />
와싸다하면서 글쓴이의 마음을 다 헤아리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이종호 2012-07-25 10:28:11
답글

1진님...ㅡ,.ㅜ^ 지금 화톳불에 휘발유 끼얹능겨? 이 보라색 넥타이 등판때기 잉가나....

이종호 2012-07-25 10:37:42
답글

짝퉁 마데인제 공갈젖꼭지님...어여 창연님한테 전통이라도 한번 넣어보시든가 아님 직접 갔다 오셔...ㅠ,.ㅜ^<br />
글구, 나 지금 밖에 나가 봐야 하니깐 공갈젖꼭지님이 내가 갔다 올때 까정 잘 해결좀 해주셔....

김주항 2012-07-25 10:44:25
답글

전 모네가 누구인지 잘 모리지만<br />
하여간 논네는 일찍 가셔야 함돠....ㅡ.ㅡ!! <br />

김승수 2012-07-25 10:52:09
답글

죽일놈 까지는 아니고요 정 미안하고 죄스러우면 제비알이라도 창연님께 드리면 됨돠.... ㅡ,.ㅡ"

mikegkim@dreamwiz.com 2012-07-25 10:56:31
답글

ㄴ 에이 뭘 내 놓으실 것 같으면 걍 택배로 쏘셨겠지요, 이렇게 "말로 만" 사과를 드리고 마무리 지으려고 하시겠... ...<br />
<br />
=3==33===333====3333

이유성 2012-07-25 11:18:14
답글

ㄴㄴ 양심까정 팔아서 알랑방꾸 꼈는데도 진짜로 콩고물 하나 안 떨어지네요. <br />
승수님 얘기대로 양심이라도 지킬......ㅠㅠ

moolgum@gmail.com 2012-07-25 11:35:33
답글

이런 야그는 한우 갈비 좀 뜯어가면서 해야. 어디로 갈까요 ? 삼 얼쉰 @.@

우용상 2012-07-25 11:38:01
답글

저는 비싼 한우 필요없습니다. 어디가서 돼지갈비라도 좀 .... =3=3=3333

배형준 2012-07-25 11:42:05
답글

을쉰 날이 덥네요.<br />
<br />
몸 관리 잘 하세요.<br />
<br />
((__))

kdugi3@naver.com 2012-07-25 11:56:39
답글

저는미술에대한한무지에가깝습니다..아는것도정말 없슴니다<br />
<br />
그 대신 갈취하는법을 잘 오시잔아요 3=3=3

harleycho8855@nate.com 2012-07-25 12:00:39
답글

저를 위해 이렇게 손수 지면까지 할애하시는 을쉰의 정성에, 그저 몸둘바를 몰겠슴돠..ㅠㅠ..ㅡ,.ㅡ^ <br />
무슨말을 써야될지몰라, 제글에 달은 댓글로 답을 대신함돠..ㅜㅜ<br />
<br />
종호을쉰... <br />
장문의 귀한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r />
모네그림에 관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말은, 더이상 모네그림에 관한 내용으로, <br />
본문글을 쓰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 <br />
을쉰이 죄송할거

권균 2012-07-25 12:04:28
답글

이런 이야기는 두 분께서 조니워커라도 나누시며 해야~~~<br />
그 뜻깊은 자리에 갤러리 1착으로 지원합니다. ^^

hansol402@yahoo.co.kr 2012-07-25 12:55:33
답글

ㄴ 줄섭니돠~

이종호 2012-07-25 15:01:31
답글

어익후^^ 깔끔쟁이 창연님께서 답을 안달아 주시면 워케 하나 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밖에서도 제대로 <br />
일이 손에 안잡혔었는데 고맙게도 장문의 답을 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br />
<br />
글 이라는 것이 면전에 대고 억양의 높낮이와 표정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br />
여차하면 내 본 마음과 달리 왜곡되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br />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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