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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서운 이야기 추천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5 10:06:53
추천수 1
조회수   749

제목

영화 무서운 이야기 추천합니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시사회 평이 별로여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결론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4편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옴니버스인데,

첫 번째 해와달은 '저기에서 왜 저래야 해?'라는 생각없이 머리비우고 감독이 바라는대로 그냥 넋놓고 보면 상당히 재미있고 공포스럽습니다. 처음부터 '에이, 이건 아니지'하게 되면 그냥 그런 이야기가 됩니다.



두 번째 공포 비행기는 재미와 공포 면에서 가장 힘이 모자랍니다. 작은 비행기이고 연쇄살인마가 탈출하는 장면도 설렁 설렁, 공포나 긴장감이 없으니까 중간에 넣는 특수효과(?)는 오히려 흐름을 망칩니다.



세 번째 콩쥐팥쥐는 반전을 노린 것 같은데... 이미 공포영화 팬들이 5분 정도 앞서서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흘러갑니다. 차라리 본격적인 슬래셔 무비였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네 번째 앰뷸런스는 다른 평과 같이 가장 탄탄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비문제인지 기술문제인지 카메라를 너무 흔들어대면서 정작 공포를 줘야 할 효과들을 그냥 뭉개고 지나갑니다. 몇 몇 장면은 정확하게 관객 눈앞에 들이밀면서 '무섭지?'하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네 이야기를 엮는 배경 이야기는 상당히 어설픕니다. 차라리 빼고 그냥 완전히 독립된 옴니버스로 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공포영화 시사회이고 피칠갑이나 귀신묘사 수위도 15금을 줘도 될 정도로 순한 편인데도 여성관객 몇 사람은 퇴장하더군요 ㅡ.ㅡ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보시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 소리지르지 말고 안으로 삼키도록 노력하세요. 한 두 번은 덕분에 다른 분들이 놀랄 수도 있지만, 그 횟수가 잦아지면 민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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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귀한 2012-07-25 10:43:07
답글

근데 감상평은 대략 별루입니다....라고 쓰시고<br />
시간가는줄 모르고 의외로 재미있다 하시는건...<br />
혹시 [오세영님만 당할 수 없다]가....아니신지요.....

uesgi2003@hanmail.net 2012-07-25 11:32:36
답글

공포영화 팬으로 좀 아쉽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썼다가는 스포가 되죠.<br />
공포영화에서, 여성관객 일부 퇴장과 비명 정도면 준수한 편이죠. <br />
<br />
영화가 영 아니면 반드시 돈 아끼라는 소리를 했을 겁니다.

이규호 2012-07-25 12:36:41
답글

좋은 소개 감사드립니다.<br />
'해와 달'이 기담을 만든 감독 작품이라길래 기대하고 있습니다... ^^

uesgi2003@hanmail.net 2012-07-25 12:55:08
답글

저는 감독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래서 기담과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군요!<br />
기담보다는 자극적이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습니다.<br />
기담이 공포영화의 명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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