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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4 10:59:19
추천수 1
조회수   1,073

제목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글쓴이

권성안 [가입일자 : 2001-07-02]
내용
한 회사에서 11년하고도 6개월을 다녔습니다.

중간에 몇번 이직을 고려했는데, 동일한 업종(IT)은 죽어도 싫었습니다.

물론 돈 엄청 많이 준다면 갈 수도 있지만...



우연찮게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구인광고가 떴길래,

지난주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어제 연락이 왔네요.

담당부서의 과장이셨는데, 팀장급이신거 같더군요.

한 30분정도 통화를 하고 시간이 되면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찾아가볼까 하다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어제 퇴근후에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한시간가량 얘기를 나눴습니다. 면접은 아니구요.



이력서상으로 제가 적임자란 생각이 드셨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연락주면 바로 사장님과 면접해서 채용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중요한 연봉은 사장님과의 면접시 결정할 거 같습니다.

직원이 50명내외의 작은 중소기업이라서 연봉이 지금보다 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와이프와 이제 상의를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와이프는 연봉에 민감할거 같습니다.

지금보다 덜 받는다면 흔쾌히 허락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이게 참 고민거립니다.



실제 면접시 너무 많은 금액을 요구하면 채용을 포기할 거 같기도 하고...



어느 정도 연봉을 요구하는게 적정할까요? 참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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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2012-07-24 11:10:52
답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실 듯 해서 일단 반갑습니다.<br />
이제 제 2라운드를 준비하시려고 하시는데 먼저 축하드립니다. <br />
권성안님께서 잘 결정하시리라 생각하지만 2라운드를 준비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br />
커리어를 쌓는 것이 중요하면 연봉은 조금 순위가 밀리겠지만 수입을 줄이는 것도 또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br />
회사 오너의 입장에서는 다른

sanooc@naver.com 2012-07-24 11:12:43
답글

지르세요... 이것이 딜 입니다. <br />
회사가 알차면 대기업보다 더 주는 곳도 많다는 전재하에...<br />
일단은... 현 수입 + 20% ...제시하면 되지않을까요? 물론 딜 이란 이야깁니다. <br />
일단 칼자루는 권성안님이 쥐고 있는 것인데, 분명 면접전에 따로 말씀이 오갔다면<br />
필요로하는 곳에 필요한 분이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br />
그리고... +20%가 결정된다 하더라도.. 20%+@ 를 보여드

권성안 2012-07-24 11:19:55
답글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예전엔 이직 고려시에는 동일 업종이라서 더 높은 연봉을 요구했었는데,<br />
지금은 완전 다른 일이라서 연봉을 높게 부르기가 쉽지 않네요. 하지만 이게 미래를 생각해선 더 좋은 선택이라는 판단입니다. 약간의 연봉 삭감을 생각해야겠죠. 와이프의 이해를 바라는게 맞긴한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승규 2012-07-24 11:23:19
답글

하지 않으시려면 모를까 이직에 따른 위험과 스트레스를 감안한다면 당연히 먼저 지르셔야죠..<br />
<br />
자신을 내세워야 할 시점에도 당당하게 어필하지 못하신다면 판매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조건이 너무 이직대상 직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때 조율해도 되는 것이고, 아무리 조율<br />
하더라도 또한 권성안님께서 수용하기 어려운 선을 넘어선다면 마찬가지로 받아드리기 어렵겠지요..<b

이지강 2012-07-24 11:24:54
답글

적임자는 연봉때문에 채용을 꺼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면 보너스나 다른 복지로 방법을 찾아봅니다. 받고 싶은대로 부르시고 (단 거기에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됩니다. )<br />
문제가 생기면 (사내 호봉이나 사규등) 따로 협의하면 되지 첨부터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sanooc@naver.com 2012-07-24 11:26:47
답글

딜 이라니까요. 일단은 지르시는 것이...<br />
분명히 서로 절상을 하겠죠. 받아 들이던.. 삭감을 하던.. <br />
그리고, 받은 만큼은 해 내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그 의지가 보여진다면... <br />
저 같아도 받아 들이겠습니다. 왜냐면... 적임자라고 이미 판단이 섯기 때문입니다. <br />
어려울 때 인재에 더 매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내면 됩니다. 관심 분야라면서요. <br />
단, 삭감되어진다고

권성안 2012-07-24 11:30:02
답글

음... 일리있는 말씀들이십니다.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생각했나봅니다 ^^<br />
역시 와싸다에 많은 인생 선배님들이 계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br />
정말 감사합니다.

shin00244@gmail.com 2012-07-24 11:31:16
답글

많이 받고 열심히 일해주심 됩니다. ㅎ

김병현 2012-07-24 11:45:21
답글

지금의 경기 상황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안정적인지도 체크 해 보십시요.

이석주 2012-07-24 12:31:08
답글

실례지만 11년6개월 다니셨으면 과장급은 넘어서는 경력이 아니신가요?<br />
동종업이 아니라 해도 직급이나 회사내 위치를 확인하지 않으시고 서둘러 이직하시면 <br />
이리저리 차이실 수 있습니다.<br />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시다고 생각됩니다.

정현철 2012-07-24 13:18:06
답글

선택은 간단해요 <br />
<br />
평생 이 일을 하고 살 것인가???<br />
<br />
<br />
그게 아니라면 연봉 좀 적더라도 하는 겁니다.. 마누라 눈치 보는 건 어리석은 거임,.... <br />
나이 먹고 그렇게 늙으면, 마누라가 내 인생 보상해 줄 것도 아니고...<br />

권성안 2012-07-24 16:07:38
답글

넵, 말씀들 감사함니다.<br />
회사 정보는 충분히 알아봤는데, 발전 가능성은 많이 보였습니다.<br />
제가 현재 과장입니다. 뭐 영업이 중요한 곳은 직급을 많이 올리기도 하고 해서, 직급 자체는 크게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br />
평생 이 일을 못할거 같습니다 ㅡㅡ;;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구요.<br />
하지만, 와이프의 동의와 응원은 필수죠~ ^^ (와이프가 내 인생 보상해줄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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