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켐프 시청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보셨던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봤었어야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를 지지하건 안 하건...
그가 출마를 번복하건 안 하건...
대한민국에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군요.
최소한... 정치권이 과거에 해왔던 행보위에 그를 올려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선한 선택이었습니다. 방법이 하나가 아니었거든요.
세몰이 + 대권도전 + 공약남발후 알차게 챙겨서 숨자...
입사시험 면접에서 열의에 찬 얼굴 보여주고 합격해서는 공금횡령하고 잠적해
버리는 그런 짓 말입니다.
지체없이... (절대로 꾸물거리는게 아닙니다.)
지지자와 국민들이 알고싶은 것에 대해서 정확히 책을 쓰고,
딱딱함을 배제한 대담프로그램(힐링켐프)를 선택한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는 국민이 우선이지 구습된 정치권과의 타협은 답이 안 나온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일찌감치 대권을 표방하지 않은 이유도 마찮가지 일겁니다.
왜냐면... 그들과 말을 섞어봐야 잡음만 생기고 그 상채기로 나자빠지는 케이스를
봐왔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유연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위적인 기사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피할 수 없는 가루들이고...
그 알리고자하는 주축은 정치권이 아닌, 국민에 있습니다.
그들을 애써 포섭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입니다.
'내가 국민들에게 내 소신을 천명하는 것' 으로 협소한 정치판에 외치느니 당사자
(국민.유권자)들에게 당당히 외치겠다. 물론 조금 있으면 부딧히겠지만...
고로... 니네들은 썩어서 말이 안 먹힌다.
안철수는 원칙주의자 입니다.
원칙주의자는 정확히 타겟을 판단합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이니 국민들과 소통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원칙주의자는 진실.정의에 최우선해서 마음을 쓰며, 갑갑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더 행보의 이유를 정확히 말해줍니다.
그것(원칙)에 입각해서...
" 법에 저촉된 부분은 분명히 적용 받아야 된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명정대한 과실이나 썩음은 처단하겠다는 천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천되어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만, 그는 원칙주의자 입니다.
미지근한 온정주의자도 아니고, 과거를 묻어두겠다는 타협도 아닙니다.
자신이 썩어 두리뭉실 봐주기로 넘어가야 되는 기존의 행태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는 그런 과오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무시하지 않는 일벌백계를 분명히 밝히는 것으로 통열했습니다.
썩은 정치권을 꼬집지도 못하면서 그 부조리를 이야기하지 못했던...
조금의 양심이 남아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흡수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고, 그렇지 못 한 자 바들바들 떨겠죠.
그래서, 바르게 정치가 이루어 질 초석을 새롭게 다지겠죠.
" 고단한 삶이 가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뭉개버리더라."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할머니는 극심한 류머티스로
거동도 못 하고, 손녀가 신문배달을 하며 생활을 유지하다가 결국은 집을 나가
버리더라.그 할머니는 굶어서 아사했다.의료봉사를 하며 생각했다는 부분입니다.
복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최소한의 무언가는 해 주어야 이런 모습은
사라진다라는 것이고, 과거엔 그렇게 하지 못 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다는 신개념의 복지를 실천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1500억을 사회에 환원했고, 그것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
돈이 1500억이면 로또에 100번 당첨되야 되는 금액입니다.
사심없이 털어내서 사회에 돌려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는 것을 70.80 생을
마감할 단계가 아닌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할 시기에 시원하고 조용히 내 놓았
습니다. 이건희가 했던가요? mb가 꼼수를 부려 제단을 만들고, 그 운영을 친인척
심어서 관리하고, 주체는 자신이라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같을까요?
사심없이 보여준 부분을 의심할 이유가 무슨 꼼수로 보이나요?
또, 그것을 꼼수로 판단한다고 그의 의지가 변색될까요?
그도 사람일텐데 보통의 사람과는 다른 실천의 사회참여를 통해 행복해하는...
기꺼이 주고도 아깝지 않고 도리어 행복해 하는 사람은 분명 사람위의 사람입니다.
존경받아 마땅한 내용입니다.
혼자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보는 아닐겁니다.
그를 지지하는 역량있고 참여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저절로 무리를 이루겠죠.
그의 주변엔 검은 자들은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줄대기식 기존 정치인들도 대권이 그에게 기운다고 생각하면 접근하겠지만,
결정권은 안철수에게 있으니, 자연 소까 내겠죠.
기존 우려먹을대로 우려먹고도 버티고 있는 세력들은 이런 기회로 자멸하거나
시대 뒤로 사라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건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를 지지하는 갑갑한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는 것을 그들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최고로 무서운 회초리질 이라는 것을 바보 정치인도 알겠죠.
촛불시위가 아닌... 거대하게 움직이지는 않아도 마음속에 저마다 담고 있는
작은 것들이 모이면 그 어떤 힘보다도 강하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촛불앞에 공권력이나 산성을 쌓을 수 있겠지만 지지도 10% 미만으로 떨어져버린
민심의 흐름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고, 이 즈음 그가 나서야 되는 당위도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 우유부단하면 망합니다. "
" 3년 앞을 계획해봐야 잘 이루어질리 만무합니다. "
" 계획은 짦게 그리고, 현재에 충실하면 장기적으로 완성됩니다."
" 정치과외지도요? 누가 누굴.. 난 그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 주고
받은 것이지. 배워서 되는게 아니죠. "
" 나는 원칙주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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