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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두 어쩔수 없나 봅니다...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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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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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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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두 어쩔수 없나 봅니다...ㅠ,.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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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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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울 장모님 기일이라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기일 기도(처가는 개신교쪽)후
진안 쪽 모 음식점 방가로에 놀러가서 여름맞이 서머페스티벌 캠프를 엽니다.
물론, 악사는 저...ㅡ,.ㅜ^ 밴드는 ELF-A100
악사의 연주실력이야 이미 여기저기 정평(?)나 있으니 염려가 안되지만
문제는 밴드....
근 1년 만에 테스트 해본다고 전원을 넣었는데 초기화면만 뜨고 날 노려 봄..ㅡ,.ㅡ^
"안돼는거야?"
하면서 옆에서 쳐다보는 싸~ 한 마님의 눈총에 식은 땀만 비질비질.....ㅠ,.ㅠ^
"우이쒸...왜 안되지?..."
몇번을 쥐뢀치다 할수없이 어제 푹푹찌는 오뉴월 개들도 누드로 벗고 다닌다는 날씨에
그 무거운 걸 어깨에 메고 쓰레빠에 반바지 차림으로 낙원동 311호로 갔더니
메모리 IC불량....ㅡ,.ㅜ^
수억 나올 줄 알았는데 나름 저렴하게 수리받고
기쁜마음에 싸~ 한 눈총을 주었던 마님께 자랑질 하려고 전화했더니
"수고했다, 밥 사줄테니 혜화동으로 오라"고 해서 시간도 남고 하길래
낙원동서 혜화동까정 쓰레빠끌고 갔다가 발바닥 아파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전에는 무거운거 들쳐메고 맨발로 흥남에서 삼랑진까지 피난도 끄떡없이 갔었는데...
오늘의 격언 : 나보다 ELF-A100의 무사안위가 더 신경쓰이는 더러븐 세상...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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