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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정교수, 합조단 보고서에 숨겨진 천안함의 진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3 16:24:05
추천수 2
조회수   1,451

제목

서재정교수, 합조단 보고서에 숨겨진 천안함의 진실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blog.ohmynews.com/bigblue/475083

지난 21일, 행언련·언소주·진알시 세 단체가 함께하는 언론소비자학교가 경남 거창의 산골마을 귀농학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첫날 초빙강사로 참여한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서재정교수는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의 최종보고서에 숨겨진 천안함의 진실에 대하여 군더더기를 일체 배제한 쉽고 명쾌한 강의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더 이상 정리가 불필요한 단순명쾌한 강의였지만, 복습을 겸하여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 제2회 언론소비자학교에서 '천안함의 진실과 과학:합조단 데이타로 본 진실' 강의를 하고 있는 서재정 교수







합조단 주장의 3단계 논리 구조



1. 천안함 파손은 ‘근접수중폭발’에 의한 것이다

2. 근접수중폭발은 ‘어뢰폭발’이다.

3. 폭발한 어뢰는 ‘북한제’이다







이 세가지를 연결하면 ‘북한어뢰가 근접수중폭발하여 천안함을 파손시켰다’는 것이 되고, 이것이 합조단 즉 정부의 결론입니다.

그런데 합조단 보고서의 사실조사 데이타와 실험 데이타는 그 결론과는 다르게 이 3가지를 모두 부정하고 있습니다.



서교수는 합조단 보고서상의 사실조사 데이타와 시물레이션 등 과학적 실험 데이터는 대부분이 아주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평가를 하면서, 합조단에 참여한 조사위원들이 자료와 데이터로 보고서 곳곳에서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누군가가 전혀 엉뚱한 결론을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합조단 보고서상의 사실 및 실험 데이타에 따른 과학적 논리적 결론을 이야기 합니다.





합조단 보고서, ‘근접수중폭발은 없었다’



근접수중폭발에는 1)파편 2)충격파 3)버블효과 4)물기둥 5)고열의 다섯가지가 반드시 수반된다.



그러나 서교수는 합조단 보고서의 사실 및 실험데이타는 위 5가지 중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합조단 보고서는 쇠조각 등 채취수집하였지만 어뢰폭발에 의한 파편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충격파에 따르는 이비강부상 환자도 없었고 40미리 탄약도 잘 정리된 상태가 유지되는 등 충격파에 의한 혼란이나 찌그러짐이 전혀 없다는 점, 버블효과 시뮬레이션 결과 데이타도 천안함의 상태를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물기둥의 목격자가 전혀 없고 천안함이 동강날 정도의 폭발력이면 천안함 길이를 능가하는 거대 물기둥이 치솟고 천안함에 내리쏟아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물방울이 떨어졌다’는 승선자의 증언이나 외부 목격자의 전혀 다른 증언 등, 천안함 파손과 같은 정도의 폭발에는 3000도의 고열이 발생하지만 합조단보고서는 723도 이상의 열 이력은 없다고 말하고 있고 화상 환자는 없었다는 점 등



이와 같이 합조단 보고서의 사실조사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 실험 데이터는 ‘근접수중폭발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로써 합조단이 주장하는 3단계 중 제 1단계가 스스로의 데이터에 의하여 부정이 되고 있으니 합조단의 주장하는 결론은 성립이 불가능한 억지 엉터리임이 분명해졌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근접수중폭발’이 없었으니 ‘근접수중폭발은 어뢰폭발’, ‘그 어뢰는 북한제’라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지만 스스로 자살골 넣겠다는데 굳이 막을 필요는 없으니 계속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합조단 보고서, ‘어뢰폭발 증거 조작?’



서교수는 ‘어뢰폭발’이라는 합조단의 유일한 증거는 ‘흡착물’뿐이라고 말합니다.



흡착물의 하얀 가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어뢰폭발’로 생긴 물질이다.

즉, 천안함의 흡착물, 1번 어뢰 파편의 흡착물 그리고 폭발실험 결과 생성된 하얀 물질, 이 세 물질의 성분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교수는 여기에는 명백한 과학적 오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뢰가 폭발하면 알루미늄산화물이 생기는데 합조단 보고서의 분석 데이터는 알루미늄산화물이 아니라 알루미늄수산화물이다.



합조단 보고서의 EDS(에너지분광) 데이터는 천안함 흡착물도 알루미늄수산화물, 1번 어뢰 흡착물도 알루미늄수산화물, 폭발실험 결과 생성된 물질도 알루미늄수산화물, 모두 다 알루미늄수산화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알루미늄수산화물이라는 물질은 폭발로 생기는 물질이 아니라 단순한 침전물이다.



합조단의 모의폭발실험으로 얻은 물질의 EDS 데이터는 폭발을 통해 얻어지는 산화알루미늄에서는 나올 수 없는 데이터인 알루미늄수산화물이고, 이에 대해 서교수는 ‘합조단 모의폭발실험에서 나온 물질의 EDS 데이터는 조작됐다’고 말합니다.



과학적으로 나올 수 없는 데이터가 보고서상에 버젓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조작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는꼼수다> '천안함편'에서 이승헌 교수(버지니아대, 물리학)가 ‘합조단 내 누군가가 산화알루미늄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도록 유도했다. 그 인물을 알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합조단 보고서, ‘선명한 파란색의 1번 글씨’



어뢰가 북한 것이라는 유일한 증거는 선명한 파란 매직글씨 ‘1번’이다.



이 글씨의 성분은 필기구회사 모나미에서도 생산하는 그 흔한 매직의 그것과 동일하며, 매직 성분은 170도 정도의 열이면 모두 연소되어 사라진다.



1번 어뢰의 파편을 보면 외부에 많은 녹이 보이고 이는 어뢰가 폭발할 때의 고열로 인해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어뢰의 외부에 도장하는 내열페인트(300~400도)가 모두 녹아서 산화되었기 때문인데, 수천도의 고열이 발생하는 어뢰 폭발에 내열페인트 보다도 훨씬 더 낮은 온도에서 연소되는 1번 매직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모순적 현상이다.



서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너무나도 선명한 파란 색으로 남아 있는 ‘1번’ 글씨는 그야 말로 magic(마법,마술)입니다.







이로써 합조단이 주장하는 3가지 논리가 모두 다 자신들의 보고서에 담긴 사실조사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로 과학적으로도 논리적으로 엉터리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합조단 보고서의 사실조사 데이터와 과학적 실험 데이터는 ‘북한어뢰가 근접수중폭발하여 천안함을 파손시켰다’는 합조단의 결론을 명백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3번씩이나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합조단 결론 즉 정부 발표가 엉터리였다는 것은 명백해진 것입니다, 바로 합조단 보고서에 의해서.









<덧붙이는 이야기들>





우리는 여기서 왜 저런 데이터로 금방 들통날 모순된 결론을 내렸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



서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고 5일 후인 2010년 3월 31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외부폭발'이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천안함 사고 당시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었던 제프리 베이더가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천안함 사고가 난지 5일밖에 안 되어 폭발 원인 규명은커녕 선체 인양도 안 된 3월 31일 이 대통령이 '외부 폭발'을 말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또 "북한에 책임이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었다"라고 언급해 북한 어뢰설은 '만들어진' 것에 불과함을 시사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천안함 침몰의 진짜 원인은?



그러면 천안함 침몰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요.



서교수는 천안함 사고의 진상 규명은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할 숙제라고 말하면서, 3가지 가설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 가설에 대한 입증은 현재로서는 자료접근이 불가능하여 어렵다고 하며 자료접근만 가능하다면 한 달의 기간이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진실 규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첫째, 좌초설, 선박이 긁히고 찢긴 자국을 보면 그러하고, 최초 보고에서도 좌초라고 했다



둘째, 원거리수중폭발설(기뢰설), 합조단은 3~6m의 근접수중폭발이라고 주장하지만 데이터는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20~30m의 원거리수중폭발이라면 설명이 가능한 부분들이 많다. 70년대에 설치된 잔존 기뢰의 폭발가능성이 있다.



셋째, 충돌설, 합조단 보고서도 충돌설을 검토하고 있는데 해상에서의 충돌만 검토하고 아니라고 한다. 천안함은 배 밑바닥이 파손됐는데 왜 수중충돌은 검토조차 하지 않았을까?

천안함은 사실은 두 동강이 아니라 세 동강이다. 선수와 선미, 그리고 가스터빈실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나갔다. 이 절단부분이 안쪽으로 밀려들어간 흔적이 있는데 이런 것은 좌초설이나 기뢰설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합조단의 버블효과 시뮬레이션에서도 100이면 100 선박이 밑에서 위로 찢겨지지 위에서 밑으로 떨어져 나가지는 않는다.



천안함 침몰의 원인은 위 3가지 가설이 복합적일 수 있다. 위 가설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해보면 설명되지 않는 많은 합리적 의문에 대한 설명이 맞아떨어진다.





서재정교수의 천안함이 중요한 3가지 이유



본강의가 끝난 후 서재정 교수는 천안함이 우리에게 중요한 3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 진실규명이다. 천안함은 진실이 묻히고 묻히고 넘어간 우리의 과거 역사와 너무 닮았다. 소수의 수구기득권 세력이 묻히고 묻히고 묻힌 진실 위에 거짓으로 군림하고 다수의 국민들은 묻이고 묻히고 묻힌 진실 아래에서 고생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둘째, 민주주의 훼손이다. 먼저 합조단내에서의 민주주의 훼손이다. 민간위원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었다. 데이터들은 대부분이 상당히 정확하다. 그러나 정반대로 결론이 내려졌다. 민주적 절차가 훼손되었다.

또 3권분립의 상호견제의 민주주의 기본 원리가 전혀 작용하지 않았다. 정부가 모든 것을 진행하고 결론짓고 입법부는 국정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심지어 사법부 헌법재판관 임명 과정에서는 ‘천안함 믿습니까?’로 정부에 대한 충성도 검증이 이루어지고 결국 임명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정부와 국민의 관계이다. 국민의 합리적 의혹제기에 대하여 국가는 진실되게 답변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천안함에 대한 합리적 의혹제기에 대하여 ‘빨갱이’로 몰고 뒷조사를 하고 명예훼손 소송을 하여 입을 털어 막는다.

민주주의가 크게 훼손되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천안함 진상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셋째, 남북관계 개선이다. 현재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그 중요 계기가 바로 천안함이다. 천안함 북한 폭침을 이유로 정부는 ‘5.24 조치’를 내렸고 모든 교류가 전면 중단되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복원하기 위해서는 5.24 조치를 철회하여야 하는데 천안함의 진실을 묻어두고서는 철회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천안함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한국사회는 민주화 이후에도 유독 북한이나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런데 천안함 사고에서는 시민사회가 강력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이런 적이 없었다. 과거 독재정권의 마지막 성역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서재정 교수의 "민주적 합리적으로 논의를 하자는 것이다. 이를 과거의 ‘빨갱이’ 논리로 막고 뒷조사를 하고 명예훼손으로 털어막는 것은 민주주의 훼손이다"라고 말이 강한 메아리로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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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현 2012-07-23 16:37:57
답글

예전의 조사에서 좀더 나아간부분이. . 폭발실험에서 나온 물질조차 수산화물이라는 부분이군요. . <br />
그게 폭발산화물이라는 주장조차 거짓이라는. . <br />
<br />
이 부분은 적자않은 문제입니다.<br />
역시 단장 윤덕용의 거짓일까요?

박진수 2012-07-23 17:09:31
답글

씨를 말려 주겨버려야 할 놈들이죠.. 입막음 하기 위해 돈은 또 을매나 받아 처먹었을지... ㅡ,.ㅡ

이상훈 2012-07-23 17:16:08
답글

<br />
<br />
일단 저는 천안함 관련된 진실에 관해서 아직 어느 쪽도 손들어 주고 싶지 않습니다. <br />
<br />
본문 글에서 한가지 실망한 점은 서정재 교수가 순수하게 천안함 관련된 학자적인 관점의 <br />
사실성 여부에 대한 얘기만 하고 끝냈다면 좋았을텐데, 서교수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 것 <br />
같습니다.<br />
<br />
저도 한 때 학자였기 때문에, 서교수 글의 말미에 민주주의나 남북관계

반창희 2012-07-23 17:31:11
답글

아직 어느 쪽도 손들어 주고 싶지 않습니다...는 아주 非정치적인 前 학자분의 발언이군요..쩝

이태봉 2012-07-23 17:32:01
답글

L 이상훈님... <br />
민주주의 이야기나 이런 부분은 본강의가 끝난후 질의 응답 등의 시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br />
제가 그 부분을 오해가 있게 글을 쓴 것 같습니다.<br />
<br />
본강의자료와 내용은 오로지 "합조단 보고서로 본 천안함의 진실과 과학"이었습니다.<br />

이태봉 2012-07-23 17:33:13
답글

이 부분 오해가 없도록 수정해야겠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이태봉 2012-07-23 17:37:52
답글

그리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정치가 되는 나라는 독재국가뿐입니다.<br />
그렇기에 저는 서재정교수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정치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br />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이자 당연한 이야기이고 배운 자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br />
<br />

최봉환 2012-07-23 17:38:33
답글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편향이 있었다면 정치교수라는 말이 타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br />
그러나 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객관적이라면 학자로서 편향성을 이야기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br />
학자적 양심은 사실 추구와 그 과정의 중립성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어떤 결론이나, 자신의 사회적 입장에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br />
<br />
더구나 실제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빨갱이라고 몰린

kain62@paran.com 2012-07-23 17:40:10
답글

"일단 저는 천안함 관련된 진실에 관해서 아직 어느 쪽도 손들어 주고 싶지 않습니다"<br />
<br />
이 말은 어떠한 진실도 받아 들이지 않겠다는 아집으로 보입니다<br />
천안함은 학자를 떠나서 건전한 사고력이 있다면 누구나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br />
특히 정부는 모든걸 통제하고 숨기기 급급하고...뭐든지 조작질하는데 선수들만 모여서<br />
도무지 신뢰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정부 입니다

Jejusbudda@Daum.net 2012-07-23 17:53:46
답글

ㄴㄴ신뢰를 떠나서 고의로 국민간의 분열을 조장하는 정부라는 표현이 더어울릴 잡넘들이죠

이상훈 2012-07-23 18:52:19
답글

<br />
<br />
진실의 경계가 모호할 때, 한 쪽 편을 들어주는 것을 '판결'이라고 합니다. 그런 판결이란<br />
것은 법학자가 할 일입니다. <br />
<br />
하지만 과학자는 판결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경계선상에서 과학자가 결론을 '유보'하지 <br />
않고 다수결이나 어느 한 쪽에 마음을 두어서 결론을 내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과학'의 <br />
범주가 아닙니다. <br />
<br />
서교수는

이태봉 2012-07-23 18:56:15
답글

이상훈님... 합조단 보고서에 데이타가 말하는 논리적 과학적 진실입니다.<br />
누구 편을 들어주고 말고 할 것도 없는 것이지요.<br />
<br />
합조단의 데이타에 반하는 결론이야 말로 누구편을 들어준 것이지요.<br />
<br />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를 편드는 것이지만,<br />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이 누구를 편드는 것이 아니지요. <br />
그냥 사실을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이상훈 2012-07-23 18:57:32
답글

<br />
<br />
그리고 강인권님, 이건 '아집'이 맞습니다. 단, 어떤 진실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아집이 <br />
아니라 진실이라고 판명나지 않는 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아집입니다. 차이는 아시기 <br />
바랍니다. 그래서 합조단 얘기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br />
<br />
<br />

kain62@paran.com 2012-07-23 19:08:04
답글

이상훈님 일단은 정부에서 학자들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자료를 공개하고 시험해 보면<br />
모든 의혹이 밝혀질 수 있는 사실 입니다<br />
<br />
그런데 이를 숨기고 학자들이나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들을 강압적으로 입막음 하고 있습니다<br />
이는 범죄인들이 하는 습성이라고 생각 합니다<br />
<br />
또 우리의 군인들이 미군과 합동으로 훈련중인 상황에서 북한군이 몰래 우리 영토까지 들어와<br />
한방 때

이상훈 2012-07-23 19:08:46
답글

<br />
<br />
이공계 교수들 10명한테 물어보세요.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 확신해서 대답할 수 <br />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과학이 아니라 '신념' 이겠죠.<br />
<br />
지금 현재 천안함 조사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조사를 직접 주도한 <br />
합조단 참가 맴버입니다. '만약' 정치적인 입김이 없었다면, 그리고 조사단 맴버들이<br />
제정신으로 조사했다면 가장 신뢰할만한

kain62@paran.com 2012-07-23 19:17:19
답글

민주주의의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br />
왜냐하면 절차를 무시하였고 합조단 조사단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결론을 정부 임의대로 발표해 버렸습니다<br />
그러니까 이미 정부에서 답을 내놓고 문제를 풀어라 한것 이지요<br />
그렇다면 조사위원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의 문제라고<br />
제기하지 않을까요?

김진용 2012-07-23 19:17:33
답글

서교수 스스로 자료에 접근할수없어.~~~ 머라머라하는데 이 말 자체가 의혹제기 수준임을 자인하는 말이지요 사고원인조사하는데 직접조사도 안한 사람은 그냥 제3자에 불과하다 저는 이래 봅니다

이태봉 2012-07-23 19:18:43
답글

이상훈님... 합조단이 조사를 하고 최종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br />
서교수님의 강의 내용도 이 합조단 보고서안에 나오는 것들입니다.<br />
<br />
정보접근 불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br />
적어도 정부가 말하는 결론은 엉터리라는 것이 자신들이 내놓은 합조단 보고서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br />

최봉환 2012-07-23 19:20:04
답글

본문에서 서재정 교수가 어떤 판결을 했다는것인지 의아합니다.<br />
<br />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br />
-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와 결론이 다르다.<br />
- 그리고 그 결론으로 대신 대안을 제시한다.<br />
- 원래 보고서의 결론으로 인해 여러 사회적 문제가 있다.<br />
- 민주적 합리적으로 토론하자.<br />
어디에 판결이 있는지요?<br />
<br />
자신의 판단을 데이터와 사실에 기반해

이상훈 2012-07-23 19:20:32
답글

<br />
<br />
제가 서교수라면, 그리고 그렇게 진실이 간절하다면 국민 funding이라도 해서 배 하나<br />
사고, 폭약 설치해서 재현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이정도 신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br />
<br />
<br />

이상훈 2012-07-23 19:22:00
답글

<br />
<br />
최봉환님, 포인트를 잘 못 잡고 계시군요. <br />
저는 퇴청하느라 이만... <br />
<br />
<br />

이태봉 2012-07-23 19:25:23
답글

서교수는 3가지 설에 대해서는 가설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br />
<br />
그리고 글의 곁가지를 보시지 말고 본가지를 보시기 바랍니다.<br />
<br />
본가지는 정부발표는 엉터리다. 그 증거는 바로 합조단 보고서다는 것이고,<br />
합조단 보고서상의 사실조사 데이타와 과학적 실험데이타로 그것을 설명을 한 것입니다.<br />

이태봉 2012-07-23 19:34:11
답글

<br />
"한국사회는 민주화 이후에도 유독 북한이나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br />
<br />

김동수 2012-07-23 19:44:36
답글

합조단을 믿다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조작이 횡횡하는 세상입니다.

이태봉 2012-07-23 19:46:46
답글

제가 글솜씨가 부족한 탓으로 서재정교수의 핵심강의내용이 아닌 곁가지만 부각되는 것 같아<br />
곁가지 부분을 따로 분리를 하였습니다.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ㅠ,.ㅠ;<br />

최봉환 2012-07-23 21:03:08
답글

댓글 쓰는데 좀 오래 걸려서 "이공계 교수들 10명한테 물어보세요~~" 댓글 전에 쓰던게 뒤에 올라 간것도 몰랐군요. <br />
<br />
이상훈님은 제가 맥락을 못잡는다고 하시는데 <br />
<br />
서교수가 처음부터 민주~ 어쩌구 저쩌구 햇다면 그 생각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br />
<br />
저분이 초기 발표는 의문점에 대해서만 이론적으로 했고, 이후 정부의 고소등 행태에 대한 반응이 지금과 같은 것이란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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