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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br />
전 1층이면 엄청 크게 틀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요,<br />
볼륨 8시에 2층집에서 뛰어 내려 오더군요.<br />
그 날 이후로 음악 소리만 나면 수시로 달려 내려 옵니다.<br />
오후 5시 저녁 준비하면서 음악 틀어도 시끄럽다고,<br />
밤 9시에 크래식 FM듣고 있는데도 시끄럽다고,<br />
아주 노이로제 입니다.<br />
통상 아파트는 아래층에 저음이 쿵쿵 울리기 때문에 다툼이 많은걸루 이해

ㄴ 이웃 잘 만나야죠.<br />
전 1층 살 때 왼쪽은 계단, 오른쪽은 출장 잦은 독신..<br />
거기에 윗층은 중학생 둘이라 먼저 시끄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이사할 때 말씀하신지라..<br />
그냥 맘 놓고 틀곤 했다는.^^

송우선님 말씀들으보면 1층도 별 볼일 없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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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는 아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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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이웃으로는 시끄러운 사람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br />
오디오 볼륨 완전 자유죠.

뭐, 음악을 그리 크게 트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륨을 9시에서 10시 정도까지 올리는 건 괜찮은 것 같더군요. 주말 낮 시간대에는 11시 정도까지 올려도 아직까지는 괜찮더군요. 저희집은 15층 아파트 1층 끝입니다.

어젯밤에는 아이들과 아이언맨2 를 봤는데, 전투장면에서 마룻바닥이 떨릴 정도로 크게 틀었는데도<br />
아무도 뭐라 안하더군요. 밤 12시 가까이까지 봤는데... ㄷㄷㄷㄷ<br />
옆집 두집 모두 입주했고, 윗집은 아직 비어있고, 아랫집은 몇달전까지 비어 있긴 했는데....<br />
아무래도 이웃을 잘 만난 건지 방음이 잘 되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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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에서 잘 때는 이른아침에 종종 바삐 걸어다니는 발소리가

낮에는 틀고..밤에는 자야 하고 소리가 잘 들리니 조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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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웃 간의 불문율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이사할 때 과일 돌리고요.<br />
명절때마다 쬐끔씩 먹을거 돌리고요.<br />
저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눌이 그냥 알아서 하더라구요.<br />
아이들 뛰어 다녀도 이해해 주셔서 저는 이웃을 너무 잘 만난거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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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랫층 아줌마도 중학생 아들에게 고래고래 고함을 제법 지르지만 말이죠.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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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편하게 못듣죠. <br />
아랫집 윗집보다 아이들이 먼저 시끄럽다

그래도 1층으로 이사오니 마음 편함니다. 낮에는 별 신경 안 쓰고 아주아주~ 편안하게 들을수 있으나, 아무래도 저녁시간에는 조금은 주의해서 듣습니다. 아무리 소리 좋아도 다른사람에게는 소음으로 고통줄 마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