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엄마아빠 닮아서 곱슬머리가 불만이고 아빠를 닮아서 눈이 나빠 안경쓴다고 불만투성이인 중학교 2학년 딸래미가 있습니다.
요즘 멋을 내기 시작하는 때인지 콘택트렌즈 착용하면 안되냐고 여우짓을 하네요.
해서 아직은 모든신체부위, 특히나 눈은 아직 덜 여물어서(?) 대학생때쯤 해주겠다
했더니 하루종일 하는게 아니고 학교에 있을 동안만 하겠다며 압박을 하는데
어떨까요?
관리도 불편할것 같고 아무래도 렌즈착용하면 수시로 눈깔 만지고...
눈건강에도 별로 좋을것 같지도 않고, 또 겉멋들면 칼라렌즈니 이딴거에도 욕심부릴것도 같기도 해서 만류하고 싶은데 강압적으로 하면 감정만 상할것 같고..고민입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각막과 안구가 성인수준으로 도달하려면 19~21세 정도로 본다는데
딸래미는 아직 그 연령이 안되었으니 의학적으로 밀고 나가는게 아무래도 합리적인
압박수단일거 같아서 의견을 구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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