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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여자아이 잠버릇 관련 문의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23 11:16:00
추천수 1
조회수   1,041

제목

초등 1학년 여자아이 잠버릇 관련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이기훈 [가입일자 : 2007-12-06]
내용
초등 1학년인 큰 딸 잠버릇이 좀 특이합니다.



거의 매일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꽥 지르고 나서 울거나 잠꼬대를 합니다.



어제는 잠결에 일어나서 안방이랑 거실에도 나가더라구요.



한 4~5살 부터 소리 지르는 잠 버릇이 있었는데 크면서 나아 지겠지 했는데



아직도 마찬가지네요.



또래보다 키도 작아서 걱정인데 잠버릇때문에 잠을 푹 못자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성격이 겁이 많고 좀 소심한 편인데 낮에 스트레스 받은 걸 꿈으로 푸는 건지...



잠을 푹 잘 수 있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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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2012-07-23 11:28:24
답글

초1학년이면 아직 학교생활에 적응이 잘 안된탓 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br />
혹시라도 학교에서나 아님 학원에서 교우관계가 어떤지 조심스레 알아보는것도 고려해보세요.<br />
나머지 의학적인분야는 전문가에게 패쓰~~.

이이권 2012-07-23 11:30:54
답글

우리 큰아이도 어릴때 항상 그랬습니다. 걱정도 참 많이 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되니깐 어느순간 없어지더라고요. 아마 자라면 없어질것입니다.

이기훈 2012-07-23 11:43:09
답글

아이가 소심해서 좀 끌려다니는 성격이라 참고있던 것이 꿈을 통해서 나오는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키가 작다보니 잠을 잘 못자는 것 같아서 걱정이 드네요

이인성 2012-07-23 11:47:30
답글

키가 작아 잠을 못자는게 아니라, 잠을 푹 못자니 키가 안크는 것입니다. <br />
보통 잘때 성장하거든요.

이인성 2012-07-23 11:48:30
답글

그리고 생활환경이나 부모님의 스타일이 어떤지 모르지만, <br />
스트레스 때문에 못자는 거라면 (아마 그럴거라 생각됩니다.)<br />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이인성 2012-07-23 11:54:01
답글

아이의 스트레스는 모두 부모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br />
부모가 늘 불안하면, 아이도 똑같이 불안해 하고...<br />
아이 걱정에, 늘 걱정하는 얼굴로 아이를 쳐다보면, <br />
아이도 내가 뭔가 잘못되었구나, 난 걱정을 끼치는 존재구나....하는걸 느낍니다. <br />
머리로 이해하지 못해도, 몸으로 느끼는거죠. <br />
부모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의 자존감도 낮고...<br />
부모가 아이를 조정하려 들면,

이기훈 2012-07-23 11:56:56
답글

제가 오해하시게 댓글을 달았네요^^ 잠을 푹자야 키가 크는데 잠을 잘 못자는 것 같아 걱정된다는 거였습니다.<br />
<br />
이인성님 글의 뜻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부모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것이죠? <br />
아무래도 애라 노는 걸 좋아하다보니 노는 거나 TV보는 것을 약간 통제하긴 합니다. 전혀 안할 수도 없고... 부모되는게 참 어렵네요

이기훈 2012-07-23 12:00:10
답글

책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인성 2012-07-23 12:02:43
답글

노는건 다 좋아하죠. <br />
TV나 게임에 집착하는건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다는 의미도 되고, <br />
부모가 함께 해주지 않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br />
전문가가 아니니 제가 더 설명할 순 없고요. <br />
단, 지금 그 상태로 계속 진행되면... 사춘기때는 더 고생할겁니다. <br />
지금 쌓이는게, 사춘기 때 터져 나오니까요. <br />
<br />
아래 책도 참고해 보세요. <br />
<br />
h

zerorite-1@yahoo.co.kr 2012-07-23 13:08:01
답글

저희 아이가 약 2년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 무척 걱정이었습니다.<br />
경기를 한번 한 이후 나타난 증상인데, 매일 새벽만 되면 1~2시간씩 악몽에 시달리며, 몸부림과 비명을...<br />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정말 부모입장에서는 안스러워 미치겠더군요.<br />
<br />
아이를 야단치거나 서운하게 한 경우 좀 더 심해지고, 아주 기분좋게 지낸 날은 훨씬 적더군요.<br />
한 동안 아이 비위 맞춰주고, 믿

rokstars@kornet.net 2012-07-23 13:15:33
답글

숙면을 못하고 자다가 소리지르며 발버둥에 잠자리를 떠난다면, 대학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것은 어떨런지요?<br />

이기훈 2012-07-23 13:18:26
답글

일단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밤새 계속 그런 건 아니고 또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br />
<br />
같이 있는 시간이라도 좀 더 즐겁게 해줄 방안 부터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motors70@yahoo.co.kr 2012-07-23 13:31:47
답글

빨리 검사 받으시고 치료를 해주세요.키워서 좋을거 없습니다.

이형창 2012-07-23 16:26:40
답글

소아 야경증 같네요.<br />
http://pedioh.com/10123879949<br />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br />
크게 걱정하실건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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