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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향이죠..<br />
우리 문인들의 시에도 원숭이가 종종 등장하는데 모두 중국 문학의 영향입니다..<br />

그렇군요..당시 조상들은 원숭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을텐데^^

십이지는 세계 전역에서 전해오는 전승입니다. 지역에 따라 변형이 많이 되어있죠. 어떤 동물이 빠지고 그 지역에 친근한 유사한 동물로 대체되는 식으로요. 설화와 민담은 다른 지역에서 전해져온 것을 간단한 변화를 주어 토착화하는 그런 게 일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강백호도 원래 강백호가 아니쟎습니까?

송강의 장진주사인가? 원숭이 얘기 나오는거 보고 비판 대상이 되기도 했죠

유홍준교수가 송강의 원숭이타령을 가지고 문화 사대주의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지만 실제 조선 왕실에서는 중국에서 선물한 기이한 동,식물을 많이 길렀다고 문헌에 나오더군요. 원숭이나 코끼리 이야기가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고 있으니 꼭 송강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일본에서 진상한 원숭이 이야기 제법나옵니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 원숭이가 없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br />
물론 없었으니 하시는 말씀이지만<br />
일본에는 일본 원숭이가 있습니다.<br />
중국내륙에 사는 원숭이가 아니고 일본 본토에 사는 원숭이지요.<br />
그런데 어떻게 섬나라에 원숭이가 흘러들어갔는지 미스테리합니다.<br />
일본으로 원숭이가 흘러들어간 경로는 우리나라밖에 없을건데말입니다.<br />
먼 옜날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인이 원숭이를 배에 싣

대륙이 붙어 있을때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한반도에만 없는 이유가 뭘까요?

지각이 변동전에 원숭이들이 널리 흩어져 살았는데 지각이 변동합니다. 한국과 일본지역에도 원숭이가 살았는데 일본은 더 남단으로 갈라져갔고, 날씨도 변화하게됩니다. 결국 한반도는 날씨가 더추워 얼어죽거나<br />
조금남았더라도 여우, 늑대, 호랑이등 천적이 많아 멸종하게되고, 일본은 날씨도 따뜻하고 천적역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아 현재까지 생존하게 됩니다. 이상 상상이었습니다.

원숭이는 없었는데...<br />
용은 있었죠.....ㅋㅋㅋㅋ

일본은 겨우살이 할 온천같은 걸 찾아서 적응하고 생존했겠지만, 한반도에서 겨울은 원숭이 생존이 불가능했나보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역선에 몰래타서 건너간 건 아닐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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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옛부터 코끼리는 살지 않았지만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하는 노래도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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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양은 옛부터 우리땅에 살았나요?

일본원숭이는 남방 유래입니다.<br />
대만 - 오키나와 - 일본 식으로 전래된거죠.<br />
한반도를 통해 전래된게 아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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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원숭이와 일본 원숭이는 동종이라 교배 가능하다고 합니다.<br />
그리고, 일본 원숭이가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중 제일 북쪽에 사는 종이랍니다.

그러게요 미스테리하네요. 왜 한반도에는 원숭이가 없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도깨비가 있어서 일까요?

송강의 시조에 나오는 원숭이를 비롯해<br />
우리 나라 고전 문학에 가끔 인용되는 원숭이의 모습은 <br />
'원숭이 휘파람 불 때', '원숭이 휘파람 소리' 등인데 이는 문학적 사대사상 이런 것과는 관계 없이<br />
관용적 표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br />
'원숭이 휘파람 불 때'란 쓸쓸함, 허무함 등을 나타 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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