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지갑을 분실해서 멘붕입니다.
얼마 전 새로 구입한 머니클럽에 신분증과 신용카드 4장, 현금카드 1장 그리고 현금 12만원 정도..
일산에 왔다가 서울 부모님 댁 근처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정차하고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아뿔사 지갑이 없더군요...
일단 차안을 샅샅이 뒤졌는데 없어서 잠시 생각을 해 보니 일산 장항 IC 인근에 있는 자동차인테리어 샵에서 지불한 것까지는 확실한데...차에 올라 탔을 때? 거기서 잠시 내렸다가 다시 올라탄 것. 그리고 옆에 있던 주유소에서 세차할 때 한번 내린 것 외에는 움직인 적이 없는데 아마도 이때 흘린 것 같습니다.
샵에도 전화하고 주유소도 전화해 봤건만 결국 못찾겠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지구대에 전화까지 해 봤지만, 근처에 CCTV가 없을 건 말로 확인사살...포기만이 외길이구나...
분실신고야 해뒀지만, 신분증은 좀 찜찜합니다. 뭐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기대도 있지만, 만약 못찾으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니 은근 열도 받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샵에 CCTV가 있던거 같은데 기다려도 소식없으면 나중에 확인을 좀 부탁드려야겠네요...
지인들은 액땜했다고 생각하라지만, 이후 일처리를 생각하니 귀찮은 건 귀찮네요. 결론은 지갑에 돈을 거의 넣고 다니지 말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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